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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동향

미국에서 지금 뜨고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by SenseChef 2016. 1. 16.


이제 고등학교 졸업 하는데, 사회에 나가는데 앞으로 무슨 일을 하지 ?

 

학생들은 학교만 졸업하면 지긋지긋한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무한 행복이 바로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면서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러나 학생들은 취업이라는 또 다른 높은 관문을 거쳐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고민이 된다. "공부보다 더 쉬운 것은 없다"라는 옛말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실감키도 한다.


"과연 내 적성에 맞으며 미래에도 각광 받을 직업은 무엇일까 ?"


"100세 시대라는데 40대 후반이나 50대에 퇴직하는 것은 너무 빨라 !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


"결혼 하려면 월급도 높아야 돼. 편하게 일하면서 급여도 높은 직업은 뭐지 ?"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직업에 대한 질문과 고민이 반복된다. 그렇다면 앞으로 뜨는 직업, 유망한 분야는 무엇일까 ?

직업 선택의 고민, Source: Office clip art


  

미국에서 수요가 많은 직업은 풍력 발전 기술자 !

 

미국 노동부에서 직업에 대한 수요를 집계하여 발표 했다(출처: www.bls.gov). 2014년 기준으로 미국의 노동자수는 1억 5,590만명이며, 2024년에는 무려 1억 6,3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장 많은 인력 수요가 있는 분야는 풍력 발전기에 들어가는 터빈 전문가이다. 이 직업의 성장률이 108%나 된다. 청정 에너지에 대한 수요, 이산화탄소 절감 등의 친환경 흐름과 연계되어 풍력 발전 수요가 증가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이러한 분야의 수요가 높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대한민국보다 앞서 변화를 맞이하는 미국이기에 이러한 직업 수요 흐름 역시 대한민국에서도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아래는 직업 수요에 대한 조사 결과 그래프이다. 

미국에서 고속 성장중인 직업, Source: statista


 

물리 치료 분야의 인력 수요가 많다 !


위의 구인 수요 그래프를 보면 한가지 특징이 발견된다. 직업 분류에 Therapy가 많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2위, 3위,4위 모두 Therapy에 대한 것이다. 


Therapy는 물리 치료라는 의미이며, 이를 시행하는 사람을 Therapist, 물리치료사라고 한다. 5위에 있는 Home Health aides까지 포함하면 모두 건강 관련 직업이다.


따라서 미국에서 구인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물리 치료를 포함한 건강 분야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건강 관리, 물리치료 분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Physical Therapy Assistant와 Aides의 차이점 !

 

물리치료사를 Physical Therapist라 하며, Physical Therapy assistant 및 Physical Therapy aides는 물리치료사 보조이다.


언뜻 비슷해 보이는 Physical Therapy assistant와 Physical Therapy aides는 차이가 있다. Assistant가 보조라면 Aides는 지원 역할에 가깝다.


미국에서 Physical Therapy assistant가 되려면 교육 과정을 거쳐 인증을 받거나 자격증을 따야 한다. 반면 Physical Therapy aides는 고등학교 학력으로, 실제 업무를 하면서 일을 익히는 OJT(On-the-Job-Training) 과정만 거치면 된다. 이에 대한 설명이 미국 노동부 사이트에 나와 있다(미국 노동부 통계 사이트, Bureau of labor statistics).


따라서 Physical Therapy assistant는 물리치료 보조사, Physical Therapy aides는 물리치료 지원자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구인 수요가 많은 직업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니다 !

 

구인 수요가 많은 다른 직업에는 상업 다이버(Commercial Divers), 전문 간호사(Nurse Practitioners), 통계 전문가(Statisticians), 구급차 운전자/보조자(Ambulance drivers and attendants) 등이 있다.


이중 전문 간호사는 대한민국에 없는 직업이며, 의사와 일반 간호사 사이에 위치하는 직업이다. 이들은 의사처럼 진료와 처방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에 있는 특이한 형태의 직업이므로 당장 대한민국의 유망 직업으로 삼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위에 열거된 많은 직업들이 높은 급여를 받거나 안정된 직업은 아닐 수 있다라는 점이다. 수요가 많다라는 것은 해당 직업군이 급속히 확장 되거나 이직률이 높기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직업에 귀천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는 이러한 직업이 나쁜 것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미래에 쉽게 직장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찾고자 한다면 위에 열거된 미래형 직업들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좋은 직장, 좋은 직업은 결국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것 !

 

아무리 실업률이 높고 불황이라고 해도 누군가는 취업을 하고 많은 돈을 번다. 이러한 차이점은 결국 자신의 노력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 했거나 대학교를 졸업해 사회에 진출한다면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고 재미있게, 정말 노력할만한 분야라면 어떤 직업이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을 똑똑한 사람이 결코 이길 수 없음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