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산업에도 클라우드 컴퓨팅이 필요할까?
정유산업과 클라우드 컴퓨팅 ! 너무나 동떨어진 사이 !
첨단 IT 시대를 풍미하는 키워드 중의 하나가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여기저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원격지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가 제공하는 컴퓨터 자원을 빌려서 이용하는 것이다.
필요하면 언제든 용량을 늘리면 되므로 이용자 입장에서는 투자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비즈니스 확장이나 새로운 사업 추진에 따른 걸림돌이 사라진다는 의미이다.
정유는 기름이 묻혀있는 바다나 땅에서 기름을 뽑아올리는 산업이다. 이때 정유는 기름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을 분리해내는 협의의 의미가 아니라 해당 산업 전체를 일컫는 광의의 의미로 사용된다.
전통적인 굴뚝 산업, 전산이나 컴퓨팅과는 관련없어 보이는 정유 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도입된다면 정말 획기적인 일이다.
정유산업에도 클라우드 컴퓨팅이 필요할까 ?
정유산업과 클라우드 컴퓨팅, Image source: Office clip art
오일 가격 하락으로 경영 효율화가 필요한 정유업계 !
오일 가격, 이른바 기름 가격은 변동성이 높다. 산유국의 생산량, 경기 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쉽게 변화되며, 강대국 간의 정치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다.
2014년 오일 가격 하락으로 정유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제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정유산업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통상 경기가 나빠지면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를 줄인다. 그러나 정유업계는 이러한 인적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시설 투자, 운영 비용, 기름 가격 등의 재료 수급 비용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인건비는 정말 작은 비율일뿐이다. 정유업계에 인적 구조조정이 별로 발생되지 않는 이유이다.
정유업계가 불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시설 운영 비용 등을 효율화 해야 한다. 오일 가격이 높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생존을 위해 비용을 줄여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효율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면 세계 여러곳에 산재되어 있는 시설들을 쉽게 연동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용량 추가, 지역 확대 등이 필요한 경우 쉽게 늘릴 수 있다.
반대로 채굴이 끝난 곳,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시설의 경우 해지하면 된다. 선 투자 지연에 대한 걱정, 과 투자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정유업계에도 클라우드 컴퓨팅이 필요한 이유이다.
정유업계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관련 업계의 세부적인 전망은 다음 자료를 참조 하기 바란다.
클라우드 컴퓨팅 믿을 수 있나요 ? 해킹되면 큰일 나요 !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면 나의 소중한 정보를 누군가의 시설에 통채로 맡기는 것이다. 금융기록도, 직원들의 인사정보도 저장될 것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할 선제적인 조건은 우수한 보안성이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우수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수시로 네트워크나 전산 자원을 점검하여 해킹 시도나 불법적인 이용 등을 차단 또는 제한한다.
보안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우려했다면 이제 검토해 보자. 보안에 대한 우려는 계속 되겠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져다 주는 유연성, 경비 절감, 효율성 확대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