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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추억42

고양이의 환경에 녹아드는 놀라운 보호색 사진 속에 무엇이 보이나요 ? 오늘은 가을을 맞이하여 풍경을 찍어보려 바깥 나들이를 한다. 지금이 11월 초이니 벌써 가을색이 우리 주변에 한참 물들어 가고 있다. 가을 볕에 따뜻해진 장독대도, 열매를 맺고 있는 이름 모를 식물도 찍는다. 이글을 익는 여러분은 다음 사진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아래 사진에서 무슨 특이한 것이라도 찾아지나요 ? 위의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면 고양이가 있다. 가을이라 탈색된 풀들 사이로 고양이가 있는데도 쉽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도 자신의 이런 특성을 충분히 활용할 듯하다. 천천히 잠행하면서 고양이가 접근한다면 쥐가 이를 알아채기는 힘들 것이다. 고양이가 필자를 발견하고는 놀라 움직인다. 이제 사진 속에서 고양이가 구분된다. 그러나 자세.. 2020. 11. 8.
부모님께 좋은 요양원 선택 방법 총정리 아버지 요양원 모셔야 하는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 최근 형제끼리 만나면 나누는 대화의 주제입니다. 아버지께서 연로 하신데 혼자 살고 계셔 걱정이 많습니다. 어르신들은 건강이 갑자기 나빠질 수 있습니다. 홀로 사셔 드시는 것도 부실하다면 더욱 걱정입니다. 갑자기 덥거나 추워지면 몸이 환경 변화를 견디지 못해 갑자기 쓰러지셔 혼자 세상을 떠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 혼자 살고 계신 부모님이 돌아가셔 낙담한 경우를 꽤 보았습니다. 그분들은 슬픔에 빠져 하소연을 합니다. '좋은 요양원에 모셨다면 이렇게 갑자기 허망하게 돌아가시지 않으셨을텐데 ! ㅠㅠ' '쓰러지시고 빨리 발견되었더라면 간단히 치료될 수 있는 것인데 ! 제가 정말 불효자입니다 ㅠㅠ' 사정상 아버지와 함께 살 수 없는 저희 형제들도 그.. 2018. 8. 5.
이태리 시칠리아섬의 타오르미나를 여행하자 시칠리아 섬에서 전망 좋고 멋진 옛 모습 보려면 타오르미나 꼭 가 보세요 ! 이태리의 시칠리아섬을 여행 가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 제주도보다 14배나 큰 섬이기에 4박 5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시칠리아 섬의 모든 곳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여행을 다녀 온 지인이 조언을 한다. 시간이 없더라도 꼭 타오르미나(Taormina)에 가 보라 한다. 언덕 위에 위치한 타오르미나가 전망도 좋고 멋진 해안과 함께, 유적지가 있기 때문이다. 멀리 아직도 연기를 뿜어내는 유럽 최고의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도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타오르미나를 여행 일정에 포함시켰는데 후회되지 않는 일정이었다. 아래 사진은 타오르미나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산 위에 있는 도시이다. 멀리 보이는 산이 에트나 산이고 정상에 에트.. 2018. 7. 18.
일본 식사예절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 총정리 일본에서 밥 먹을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 ? 지인이 조만간 일본에 가는데 일본 사람과 식사를 한다고 한다. 상대방이 친한 친구도 아니고 비즈니스로 알게 된 사람이기에 식사 자리가 더욱 부담스럽다고 한다. 일본사람들은 지나치다고 생각될 정도로 친절하게 행동한다. 따라서 누군가 일본에 와서 일본식 식사 예절과 크게 어긋난 행동을 한다면 일본 사람이 그를 좋게 보지 않을 것임을 당연하다. 식사 예절이라는 것이 각 나라마다 고유한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 사람이니 일본에 가서 한국식 식사예절을 고수해야 된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모국이 아닌 외국을 방문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위해서라도 식사 시 그나라의 고유한 예절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식사 시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 ? 일.. 2018. 7. 4.
이태리 시칠리아섬의 체팔루를 돌아보자 Sicily Cefalu 후기 시칠리아 북부, 펠레르모시와 인접해 있는 멋진 체팔루를 여행하자 ! 체팔루(Cefalu)는 시칠리아의 북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옛 문화 유산,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볼거리는 노르만 성당이며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건물이다. 체팔루는 옛 도시 모습이 잘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체팔루는 여러 문화의 지배를 받았던 곳이어서 건물에 각 문화의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노르만 성당(Duomo) 내부에 뾰족한 모습의 구조물들이 있는데 이는 아랍에서 즐겨 사용하던 형태라고 한다. 오래전에 지어졌던 도로와 건물들이 아직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과거 삶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재개발, 재건축이 거의 되지 않았기에 아직도 거리는 좁고, 건물도 돌로 지은 것들 뿐.. 2018. 6. 25.
비행기 창밖 구름은 인생의 선생님 비행기 창 밖에 펼쳐진 구름은 인생의 투영일까? 업무상 비행기를 타고 해외 출장을 간다. 비행기가 순항고도에 이르면 구름 위를 날게 된다. 이때 펼쳐지는 창밖 풍경이 너무 멋져 계속 쳐다보게 된다. 공항에서 비가 아무리 몰아쳐도, 바람이 불었어도, 햇빛이 없었어도 구름 위 세상은 너무나 환하고 밝다. 구름을 경계로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햇빛은 강하다 못해 따갑고, 밖은 파란색 하늘이 펼쳐진다. 하얀색 구름과 어울린 파란 하늘은 가을철 한국의 높은 하늘 모습을 닮았다. 그런데 창밖을 보면 자꾸만 인생의 모습이 투영된다. 아래 사진을 보자. 구름에도 층이 있다. 한참 아래에 있는 구름이 있는 반면 비행기와 같은 높이, 비행기보다 높은 곳에 있는 구름도 있다. 계층, 지위,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 세.. 2017. 5. 7.
아파트 화단에 찾아온 반가운 봄 풍경 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나갑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부모님을 모시고 꽃 구경하러 공원으로, 산으로 갑니다.그러나 시간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합니다. 요즘 불황이라 얼굴이 어두워진 자영업자 분들은 꽃 구경보다는 매장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봄 구경, 꽃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화단에 봄 기운이, 꽃이 활짝 폈기 때문입니다. 꽃이 피었구나 하고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아파트 화단에서 나들이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 보세요^^ 거기에도 봄이 한창이랍니다. 목련이 피었습니다. 목련은 흰색의 백목련외에도 이렇게 붉은 색 꽃을 피우는 목련도 있습니다 멋지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색깔도, 그 자태도 아름다운 꽃입니다. 꽃의 이름을 .. 2017. 4. 16.
노샴푸 2년후 찾아온 쾌적함과 편리함의 향연 머리 감는데 샴푸 쓰지 않아도 된다고 ? 제 정신이야 ? 벌써 3년전이다. 샴푸나 비누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는다는 글을 읽게 되었다. 이에 대한 필자의 첫번째 반응은 의구심과 불신이었다. 한번도 샴푸나 비누없이 머리를 감은 적이 없었기에 노푸를 믿을 수도, 신뢰할 수도 없었다. 그런데 노샴푸, 이른바 노푸를 실천한 분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보고 급 관심이 생겼다. 당시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필자의 머리에서 탈모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었고, 1주일에 5번 정도 밤샘 근무를 할때면 머리감는 것이 스트레스였기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때부터 시작한 노샴푸, 노푸가 이제 2년, 횟수로는 3년이 되었다. 지금 돌이켜보니 노푸라는 결정을 잘 한 것 같다. 장점이 많고, 이제는 생활속에서 노푸로 인해 생기는.. 2016. 11. 11.
8월 삼복더위에 지친 삶의 모습과 기대 더운 여름 왕성하게 자라나는 나무들 ! 연휴를 맞이하여 본가에 내려갔다. 자연스럽게 주변에 있는 나무들에 시선이 간다. 강렬한 햇빛을 받아 감나무가 짙은 녹색을 자랑하며. 감을 키워간다. 감의 색깔이 아직은 녹색이지만 조만간 빨간색으로 바뀌고 개구장이들을 유혹할 것이다. 어릴적 먹었던 감의 맛이 생각나며 뛰어놀던 옛 생각에 잠긴다. 참으로 즐거웠던 유년시절이었다. 감나무 옆에 사과나무도 있다. 사과 열매는 벌써 붉은색을 띠고 있다. 아직은 맛이 들지 않았겠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맛난 과일이 될 것이다. 지금이 8월 중순이고 올해 추석이 9월 중순이니 과일이 익어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기다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의 변화와 선물이 고맙다. 관심이나 정성을 기울이지 않아도 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자연.. 201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