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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동향

스마트폰 선택기준 이제는 브랜드보다 가격

by SenseChef 2016. 2. 1.


스마트폰 바꿔야 하는데 뭘로 바꾸지 ?

 

스마트폰은 일상 생활에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아이템이다. 텔레비젼을 시청하다 보면 쉬지 않고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것이 스마트폰 광고이다. 


아이들이 졸업하면, 1등을 하면 부모와 협상에 나선다.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 달라는 것이다. 조만간 돌아올 설 명절에도 아이들은 두둑해진 세배돈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 들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스마트폰을 사야 될까 ? 시장에는 고급폰부터 중국산 저가 폰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이 나와 있다. 지나치게 많은 스마트폰이 있다보니 고르기 힘들어지고 머리만 아파진다. 지나치게 많은 선택 옵션이 소비자들을 힘들게 한다.


과연 현명한 스마트폰의 선택 기준은 뭘까 ? 어떤 선택이 스마트폰 구매의 만족도도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


스마트폰의 가격 대비 성능비의 중요성, Source: Office clip art

 


 

PC의 추억, 처음에는 제조업체였다가 나중에는 가격이 선택 기준

 

예전에 PC는 생활의 필수품이었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같은 독보적 위치를 PC가 갖고 있었다. 집집마다 비치되는 최신형 PC는 아이들의 자랑거리였다. PC를 바꾸고 나면 아이들은 자신의 친구들을 불러 자랑하기도 했다. 이른바 과시의 수단이었던 것이다.


최초에 PC를 구매할 때는 어느 제조업체의 것이냐가 중요했다. 외국산은 가치를 더 인정 받았다. 그러다가 국내 대기업들이 만드는 PC가 대중 속에 파고 들었다.


그러나 PC는 점차 개인들이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뵤편화된 기술이 되었고, PC의 운영체제인 WIndows도 기능이 개선되어 편리해졌다. 이러한 흐름의 변화는 소비자들이 제조업체나 브랜드보다는 실용성 위주로 PC를 선택케 만들었다.


비싸면서 성능도 떨어지는 대기업 제품보다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중견제품이나 조립 PC를 선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PC 기술의 대중화, 보편화 및 소프트웨어 성능의 평준화를 가져왔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좌우하는 소프트웨어는 이미 평준화 되어 차별성 낮음 ! 

 

위에 언급한 ,PC 산업의 변화 흐름이 스마트폰에서도 읽혀진다. 스마트폰은 이제 소프트웨어의 차이점이 무척 약해졌다. 애플의 아이폰에 들어가는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간 차이점도 거의 없어졌다.


운영체제의 발전은 스마트폰의 제조업체가 어디냐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의 기능 향상을 의미한다. 아무리 이름없는 제조업체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만들었더라도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넣으면 최신형의 고기능성 스마트폰이 되는 것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굳이 국내 대기업의 고가 제품군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최신 운영체제가 들어 있는 중국산 스마트폰을 선호한다. 일부 업체가 추진했던 중국산 스마트폰의 저렴한 판매에 행렬이 몰리는 것이 과히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선택 기준은 제조업체가 아닌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일지도 모른다.

 

 

스마트폰도 이제는 고가, 중가, 저가 그룹에서의 선택이 중요 !

 

사람들의 기호는 다양한다. 여전히 명망높은 대기업이 만든 고기능성의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자신의 경제력에 맞는 중저가폰을 선호키도 한다. 스마트폰의 소비자 군이 나뉘어져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갤력시 시리즈, LG전자의 G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등 고가 스마트폰과 국내 중견제조업체, 중국 제조업체에 의한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시장이 나뉘어져 있다.


그러나 대중적인 시장의 수요는 중저가폰으로 옯겨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 아이폰의 판매 실적 부진이 이러한 흐름을 입증해 준다.

 

 

브랜드가 아닌 실용성에 관점을 두어 구매해도 충분 !

 

스마트폰을 사야 된다면 이제는 실용성에 집중하자. 대기업이 만든 고가의 스마트폰은 완성도도 높고, 안정성이 좋으며 A/S도 원활이 이루어진다.


반면 중견기업이나 중국 기업의 스마트폰은 고가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하고 기능도 약간 떨어지며, 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 차이는 미미하다고 생각된다. 2년 또는 3년마다 한번씩 바꾸는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를 고려해 보면 중저가 폰이더라도 2년 내에 고장이 발생될 가능성은 낮다.


또한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책임진다. 중견업체나 중국 제조업체의 스마트폰 하드웨어도 구글의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설계되고 생산 되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원활히 돌아간다. 그들이 만든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잘 샐행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제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 어느 회사냐가 아닌 어떤 가격에 어떤 기능을 갖추었는지를 먼저 살펴보자, 이처럼 스마트폰의 가격 대비 성능에 관심을 집중한다면 경제 불황기에 훌륭한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