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성전자의 갤럭시 S4, LG전자의 G2와 같은 대용량, 고성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잘 팔리고 있다. 그러나 가격 부담 때문에 보급형을 사는 소비자들도 많은데 이들은 남모를 고민을 갖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스마트폰의 저장공간 부족 문제이다.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보급형 스마트폰은 무척 저렴하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내부 부품을 최소 용량으로 구성해 단가를 낮출 수 밖에 없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ce, SHW-M240S
아래 사진은 갤럭시 Ace라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메모리 이용 현황이다. 휴대폰의 메모리 용량이 불과 175MB밖에 안된다. 벌써 만들어진지 3년 이상된 갤럭시 S1의 경우 프로그램 설치 메모리로 1.87GB, 주 메모리는 100MB로 나뉘어 2GB 용량을 제공함을 고려할 때 무척 낮은 수준 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앱이 설치될 때 대부분 휴대폰 메모리에 저장되고, 운영체제 역시 버퍼링 등 목적을 위해 휴대폰 메모리를 사용하므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ce에 들어있는 175MB 용량의 메모리는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앱이 사용하는 메모리 용량에 대한 관리를 통해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아래 사진처럼 '환경 설정'에서 '응용프로그램 관리'로 들어간다.
응용 프로그램 관리에 들어가면 '다운로드 됨'과 '모두'가 나온다. '다운로드 됨'은 이용자가 앱 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설치한 앱만을 표시해 준다. 이외에 기본 설치되어 앱까지 모두 관리하려면 '모두'를 터치하면 된다.
이후 개별 앱을 선택해서 클릭하면 아래 사진처럼 앱별 메모리 이용 현황이 나온다. 폐쇄형 SNS인 밴드는 필자가 요즘 많이 이용하는 앱이다. 그런데 데이터로 8.3MB, 캐시 용도로 4.42MB나 사용 중이기에 관리 필요성이 있다.
그런데 이중에서 '캐시'만을 지울 수 있다. '데이터' 에는 Band의 계정 설정 정보 등의 주요한 내용이 들어 있기에 삭재하면 안 된다. 그런데 캐시(Cache)의 경우 이미 읽었던 내용을 나중에 쉽게 불러 들이고자 운영하는 것이므로 삭제해도 무방하다.
'캐시 지우기' 버튼을 누르면 Band가 사용 중이던 캐시용 4.42MB가 삭제 되어 휴대폰 메모리 여유량이 증가된다.
다음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의 경우이다. 캐시 용도로 5.52MB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를 삭제해 준다.
다음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앱이다. 캐시 지우기를 통해 무려 29.41MB를 확보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 본 것처럼 앱의 캐시 용량 삭제를 통해 메모리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위에 언급된 3개 서비스의 캐시를 지울 때 약 40MB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전체 메모리 용량이 175MB이니 23%에 해당되는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캐시 용량을 삭제할 수 있는 앱은 위에 열거된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앱별로 현황을 파악해 지우는 것이 좋다.
자신이 보급형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메모리 용량 부족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다면 앱의 캐시 용량을 삭제해 보기 바란다.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껴쓰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보급형 스마트폰의 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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