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교통체증 기대 설레임1 여행이 전해주는 행복함과 재충전의 기쁨 오늘은 지인과의 만남이 있어 지방에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인데 차를 가져 가면 올라올 때 교통 체증이 걱정 되어 오래간만에 기차를 타러 갑니다. 역에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습니다. 여행의 시작점인 역은 언제나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갖게 만들어 줍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처음 기차를 타던 때가 생각납니다. 크고 시커면 기관차가 들어올 때의 무서움이 생각납니다. 그런 큰 물체가 어찌 움직일지 무한한 의문이 들었던 때가 엊그제 갔은데 벌써 어른이 되었네요 ! 옆에 놓여 있는 철로를 보니 시원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 역시 갈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기차로 여행 하게 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대단한 인연일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번도 만나보지 못하는 .. 2014.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