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있어 더욱 좋은 5월 어느날 풍경1 장미가 있어 더욱 좋은 5월 어느날 풍경 오늘은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주변 산책을 나갑니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가 이제 한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기에 해가 일찍 뜹니다. 새벽 5시만 되어도 어둠이 가시며, 하천 둔치에는 벌써 운동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뜨거운 한낮의 햇살보다는 선선한 아침 공기가 더 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놀랍게도 주변에 장미가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빨간 색, 흰색, 노란색의 장미가 여기저기 기운을 내 뿜으며 5월의 왕성함을 잘 표현해 주고 있었습니다. 분명 출퇴근 길에도 장미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것입니다. 생활에 찌들어 무심히 발걸음을 옮겼던 제 눈에 띄지 않았을 뿐이었겠지요. 스트레스를 받으며 바쁘게 살아가는 제 일상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장미 봉오리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습니다. .. 2015.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