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삼복더위에 지친 삶의 모습과 기대1 8월 삼복더위에 지친 삶의 모습과 기대 더운 여름 왕성하게 자라나는 나무들 ! 연휴를 맞이하여 본가에 내려갔다. 자연스럽게 주변에 있는 나무들에 시선이 간다. 강렬한 햇빛을 받아 감나무가 짙은 녹색을 자랑하며. 감을 키워간다. 감의 색깔이 아직은 녹색이지만 조만간 빨간색으로 바뀌고 개구장이들을 유혹할 것이다. 어릴적 먹었던 감의 맛이 생각나며 뛰어놀던 옛 생각에 잠긴다. 참으로 즐거웠던 유년시절이었다. 감나무 옆에 사과나무도 있다. 사과 열매는 벌써 붉은색을 띠고 있다. 아직은 맛이 들지 않았겠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맛난 과일이 될 것이다. 지금이 8월 중순이고 올해 추석이 9월 중순이니 과일이 익어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기다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의 변화와 선물이 고맙다. 관심이나 정성을 기울이지 않아도 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자연.. 2016.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