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나무 낙엽 논 벼 낱알 겸양지덕 풍년 배추 수요 공급 단풍 억새 은빛 콩 수확 가을걷이 들깨 노을 결실의게절 성과 성공1 이제 갈색으로 물들어가는 시골의 가을 풍경 오늘이 10월 13일이니 벌써 가을의 한 가운데에 와 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될 정도로 환절기이니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 느낀다. 모처럼 시골에 내려가 보니 눈으로도 가을이 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감나무의 감은 붉은 색 빛을 띠고 익어가고 있다. 나뭇잎 역시 낙엽이 될 준비들 하는 듯 갈색 반점이 점점 생긴다. 논에 있는 벼 역시 꽉찬 낱알을 갖고 있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잘 되고 높이 될수록 머리를 숙이는 겸양지덕을 벼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런 듯 하다. 벼는 오래 되어 익을수록 더욱 고개를 숙이니 말이다. 벼들이 논에서 군단을 이루어 우뚝 솟아 있다. 2013년 올 한 해는 아직까지 큰 태풍이나 홍수가 없었고 일조량도 좋아 풍년이라고 한다. 분명 이 논에서도 많은 수확량을 기록할 듯.. 2013.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