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기자라 이즈미 장편소설1 종이책이 전해주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기쁨 "책을 보내 드릴께요 !" 읽고 싶었던 책이 있다. 그런데 이를 번역 하신 분이 친절하게도 그 책을 보내 주신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신다. 조만간 대형 서점 근처에 갈 일이 있어 한권 사려 했던 책이었기에 더욱 기뻤다 물론 어떤 것이든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담겨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책 선물은 의미가 다르게 다가온다. 왠지 어렸을 적에 갖고 싶었던 장난감처럼 빨리 받아보고 싶어 도착 시간이 기다려진다. 주말에 서점에 들려보니 해당 책이 있었다. 그런데 겉표지만 살펴보고 그냥 내려 놓았다. 책이 오면 차분히 한 호흡에 읽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마치 다른 사람의 감상평에 줄거리가 미리 알려져 영화의 몰입도가 떨어지는 스포일링(Spoiling)을 피하고 싶.. 2014.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