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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동향

인터넷 개인방송 풀어둬야 할까 규제해야 할까?

by SenseChef 2016. 6. 27.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한 제재는 산업의 특성을 무시하는 처사 ?

 

최근 방송 콘텐츠의 심의를 진행하는 방심위와 방통위가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한 고강도의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부 인터넷 개인 방송 사이트에 대해서는 폐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출처: 언론 보도).


이에 대해 인터넷 개인 방송 업계는 정부의 제재 강화가 산업의 특성을 무시하는 처사라 비판하고 있다. 사업을 잘 모르는 공무원들이 규제하려 들고 정부의 간섭이 인터넷 개인방송 산업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바람직스러운 것일까 ? 인터넷 개인방송의 활성화나 글로벌 진출을 막고 있는 것일까 ? 보는 즐거움을 위해 일부 인터넷 개인 방송의 일탈적 행위를 용인해야만 하는 것일까 ?

인터넷 개인방송 캡춰화면



자극적인 내용, 성적인 내용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터넷 개인 방송은 새로운 별천지 !

 

인터넷 개인 방송은 새로운 미디어 소비 방식이다. 새로운 방식이기에 인터넷 개인 방송에는 아무런 규제도, 제재도 없다. 이른바 규제의 무풍지대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이 어떤 콘텐츠를 보내든,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든 아무런 제한이 없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인터넷 개인 방송은 사람들이 즐겨보는 것이 되었다. 현대인들이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데 인터넷 개인 방송이 이러한 Needs를 충족시켜준다. 그것은 성적인 내용, 누군가에 대한 통렬한 비난이나 비하이다.


이번에 정부에서 제제에 나선 일부 인터넷 개인 방송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수준을 넘어선 방송을 내보냈다. 보도에 의하면 인터넷 개인 방송의 BJ가 성행위 방송을 제공했다고 한다. 성기를 노출하거나 노골적으로 성적행위를 묘사하기도 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욕설을 하고 장애인에 대한 비하 발언까지 했다니 놀랍다.


세상에는 도를 넘은 인터넷 개인 방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이 그들이 찾는 자극적인 내용의 방송을 제공하여 자신의 욕구를 충족 시켜 주는 것이다.


인터넷 개인방송의 파격적 방송 내용은 그 시청 대상이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인터넷 개인 방송의 주시청자는 젊은 층, 학생층이다. 


감수성이 예민하며 사회성이 형성되는 학생들에게 도를 넘은, 일탈적 인터넷 개인 방송은 그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그들은 방송에서 본데로 누군가에게 욕설을 퍼 붓고, 여성을 성적으로만 바라볼수도 있다. 


이러한 왜곡된 사회관을 가진 젊은이가 증가되는 것은 국가적,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인터넷 개인 방송의 일탈적 내용, 방송 행태에 대한 규제 및 제재가 중요한 이유이다.


 

자유분방함은 창조적 예술의 원천이니 인터넷 개인 방송 어떻게 하든지 관심 끄세요 ! 

 

예술을 얘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자유분방함이 없는 예술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존의 틀을 깨고 파격을 추구해야 비로소 창조가 될 수 있고 혁신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일정 부분 기존의 틀을 깨는 시도는 혁신과 새로움을 불러온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게 파격적이고 사회 질서에 반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예술과 창조를 넘어선 파괴일 뿐이다.


모든 것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그리고 그 선은 세월의 흐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올라가거나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현재 일부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파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욕설이나 특정 계층에 대한 비하, 성적 위주의 내용 구성은 사회적 윤리규범이 허용하는 선을 넘은 것이며 규제 되어야만 한다. 


 

지나친 자유로 통제되지 않는 창작은 사회악이 될 수도 !

 

정부의 규제나 제재는 사회적 반발을 불러 일으킨다. 정부가 흐름을 잘못 파악해 자라나는 새싹을 꺽거나 피지 못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새로운 미디어나 기술이 나오면 이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진흥정책을 펼친다. 새싹이 클 수 있도록 물을 주고, 외풍을 막아주며, 자랄 수 있도록 거름을 준다.


그런데 세상에 해를 끼치는 독초도 새싹에서 시작된다. 새싹일 때는 그게 독초가 될 것인지 화초가 될 것인지 알기 어렵다. 정부에서 새로운 미디어인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해 진흥이나 규제 정책을 펼칠 때 그것이 화초인지 독초인지에 대한 판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새싹이라고 하여 무조건 보호하고 키우다보면 나중에 커다란 사회악, 독초가 되고 이를 제거할 수도 없다. 화초 사이에 숨어있는 독초를 분리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인터넷 개인 방송의 행태는 독초임에 분명해 보인다. 이들에 대한 규제는 이제 선택이 아니고 필수일 것이다.  


일부 도를 넘은 인터넷 개인 방송은 화초 속에 숨은 독초임에 분명하다. 정부가 규제나 제제를 통해 이러한 독초를 뿌리뽑아야만 할 것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의 건전성이 확보되면 새로운 미디어로 자리잡을 수도 !

 

인터넷 개인 방송은 새로운 트렌드이다. 누구나 인터넷 개인 방송을 제공할 수 있기에 방송 산업은 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인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이 개인방송 서비스에 나서는 것도 그들이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 사회가 용인하는 수준의 도덕적 규범이 적용된다면 인터넷 개인방송은 향후 중요한 미디어 매체가 될 수 있다.


정부의 금번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한 제제나 규제로 인터넷 개인 방송이 새롭게 변신하기를 기대해 본다. 파격이라는 이름의 외설이나 비하가 사라진다면 인터넷 개인 방송은 남녀노소, 학생이나 어른이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미디어가 될 것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 대한 일련의 자정 노력을 통해 인터넷 개인방송이 우리의 미래 삶속에 깊숙히 들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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