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머신 러닝, 딥 러닝 ! 새로운 용어들이 알쏭달쏭 해요 !
요즘 신문이나 잡지, 방송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주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다. 얼마 전 타계한 물리학의 거장 스티븐 호킹 박사 역시 인공지능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의 최악의 사건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딥 러닝이라는 용어도 자주 등장한다. 이세돌 기사와 구글 인공지능 컴퓨터 간의 대결 시 딥 러닝이 화제가 되었다.
혹자는 머신러닝이라는 말도 사용한다. 알쏭달쏭해지는 대목이다.
서로 비슷비슷해 보이는 이들 용어는 같은 것일까 ? 다른 것일까 ?
인공지능에 대한 궁금증, Image source: pixabay.com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 행동을 기계적으로 구현한 것 !
인공지능은 영어로는 Artificial Intelligence라 한다. 약어로 AI로 표기한다. 이는 매우 광범위한 분야를 일컫는 말이다.
사람이 아닌 기계가 학습을 통해 어떤 행동을 보이거나 어떤 상황에서 자유롭게 외부와 소통하고, 음성이나 영상을 인식하여 처리하며, 추론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들이 이에 해당된다.
달리 말하면 지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 지적 행동을 기계가 흉내내는 일체의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공 지능 구현을 위해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만이 아닌 수학과 통계 등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이들과의 동반 발전이 필수적이다.
머신러닝은 프로그래밍없이 기계가 어떤 것을 배우도록 하는것을 의미 !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기계가 사람처럼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략히 ML이라 쓰기도 한다.
컴퓨터가 정해진 일을 수행하도록 하려면 프로그래밍 과정이 필요하다. C++, Visual C++, Python, Perl, Pascal 등의 컴퓨터 랭귀지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든 후 컴퓨터에게 일을 시킨다.
컴퓨터는 사람의 개입없이 머신러닝을 통해 특정 업무나 특정 상황에 대처하도록 스스로 대응방안을 학습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컴퓨터가 주어진 데이타(Data)를 통해 상황에 대해 배우거나 향후 상황을 예측하도록 알고리즘을 만든다.예를 들어 웹 사이트의 시간대별 접속자 수 통계 데이터를 통해 컴퓨터가 스스로 웹 서버의 하드웨어 증설 시점을 예측한다. 파이썬(Python)등의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세를 만들어내고, 향후 예측에 적합한 다항식을 만들어 미래를 예측한다
요약하면 머신러닝은 기존 데이터의 학습을 통해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앞으로 도래할 미래에 대해 예측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것이다.
딥 러닝은 인간 두뇌에서의 지능을 인공적으로 구현헌 것 !
딥 러닝(Deep Learning)은 머신 러닝의 한 분야이다. 좀 더 특화된 분야이다. 사람의 뇌에서 구현되는 지능을 구현한 인공 신경망(Aritificial Neural Network, ANN)을 이용하는 것이다.
사람의 뇌에는 뉴런이 있는데 이것들이 모여 지능이 형성된다. 인공신경망은 컴퓨터로 뉴런 네트워크를 구현한 것이다.
Deep은 "깊은"이라는 형용사이며 어떤 것의 정도가 확대되거나 커진 것이다. Deep Learning에서 Deep은 인공신경망에 적용되는 뉴런의 층(레이어, Layer)이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초창기에는 이러한 층이 4개 정도였으나 요즘에는 수백계의 층으로 늘어나면서 인공 지능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딥 러닝을 통해 음성이나 영상, 문자 등을 분석해 유의미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딥 러닝이 발전하게 된 것은 컴퓨터 하드웨어 및 저렴화에 힘입은 바가 크다. 대규모 딥 러닝을 구헌하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많이 필요하며 고속화가 필수적이다. 딥 러닝을 통한 결과가 반나절이나 하루 뒤에 나온다면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러 정보에 의하면 구글이나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이미 딥 러닝을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구글 검색, 구글 번역 등을 통해 우리가 그 혜택을 보고 있다.
딥 러닝은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며,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딥 러닝을 이용 중이다.
인공지능>머신러닝>딥 러닝 !
용어 정의로 보면 위에 그림에 있는 것처럼 인공지능이 가장 큰 개념이다. 인공 지능의 큰 범주 내에 머신 러닝이 포함된다. 딥 러닝은 머신 러닝의 한 분야이다.
이제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 러닝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인공지능은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우리 생활에 널리 사용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누군가와 대화할 때,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상대방은 인공지능이 아닌 사림이었으면 하는 바램은 여전하다.
'IT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들은 월드컵을 어떻게 시청할까? (0) | 2018.06.16 |
---|---|
이메일 해킹 통한 무역대금 탈취 해결 방안 (0) | 2018.01.25 |
망중립성 관련 진행 경과 및 주요 시사점 총정리 (0) | 2018.01.13 |
달에서 살려면 건물을 어떻게 구축할까? (0) | 2017.10.19 |
플로피 디스크 발견으로 떠나는 과거 추억여행 (0) | 2017.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