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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동향

이통사 실적 이젠 가입자 아닌 비트/계정 단위 전환 필요성

by SenseChef 2012. 6. 7.

이동통신 서비스 및 소비자 이용 행태 변화에 따라 이제는 이동통신사업자의 실적을 가입자 기준이 아닌 계정(Account) 단위로 집계할 필요성이 있다는 흥미로운 외국 언론(Firewireless.com)의 보도가 관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주요한 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복수개의 단말기 이용 추세

    무선 통신 단말 기술 및 이용 용도에 맞게 특화되어 개발된 단말기들은 이제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여러개의 단말을 동시에 보유하는 형태로의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갤럭시S2를 갖고 있으면서 아이패드도 이용하는 형태가 이에 해당 됩니다. 회의나 영업 상담 시에는 테블릿을 이용하여 설명 및 상담을 하고, 업무상 전화를 할 때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스마트폰을 2개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Image source: oyster.ignimgs.com


2. 선불 요금제, 시간제 요금제 등의 등장

    외국에는 선불 요금제나 시간제 요금제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MVNO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선불폰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가입자들의 경우 예를 들어 선불 요금제로 1일부터 20일까지 구매한 용량을 모두 소진한다면 21일부터는 갑자기 가입자가 아니며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분명 해당 월에 이동통신사의 매출에 기여했고 가입자였는데 통계에서는 사라져 통계적으로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3. 공유(Shared) 요금제의 등장

    이동통신 단말기의 복수화는 공유 요금제의 도입을 가져왔는데, 이는 총 가입한 용량을 복수개의 단말기 통해 이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적 집계를 단순히 가입자당으로 분류하여 계산 시 통계 결과에 여러가지 불일치가 발생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이동통신 사업자의 실적 집계를 가입자당 매출(ARPU, Average Revenue Per User)이나 가입자 해지율 등의 가입자 단위에서 계정(Account)이나 비트(Bit) 당 매출 개념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FierceWiress에서 소개한 Verizon의 경우에도 앞으로 계정 단위로의 실적 집계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다음과 같은 실적 집계가 나오지 않을까요 ?


   어떤 이동통신사업자가 총 전송된 트래픽 BIt 대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는가 ?


   어떤 사업자가 1개월동안 가장 많은 단말기당 통신망 접속수를 기록했는가 ?



그러나 다음 실적은 관심이 덜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입자당 매출이 얼마입니까 ? 가입자 해지율은 얼마나 되는지요 ?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이제는 실적 집계에서조차 변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대 사회입니다.



감사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