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 콩 농부 근면함 옥수수 고추 태양초1 가을색에 물든 시골마을의 풍년 기운 사람들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계절이 다릅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해 보면 가을이 좋다는 비율이 높습니다. 물론 선호하는 이유도 제각각입니다. 나무에 아름답게 단풍이 들기에 좋다는 것에서부터 풍성한 추석 명절, 산과 들로 여행 가기 좋다는 것 등 가을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가 존재 합니다. 이번 추석에 시골 마을을 방문하니 가을이 더욱 좋아집니다. 근래 들어 가장 빠른 추석(9월 8일)이기에 가을 색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시골 마을에 도착 하니 밤 나무가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 옵니다. 나무 위를 올려다보니 아래 사진처럼 밤송이에 갈색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밤이 벌써 익어 이제 수확할 시점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른 추석 탓.. 2014.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