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4 기술발전 저해하는 특허제도 과연 필요할까? 특허는 기술 발전을 독려하는 걸까 ? 아니면 방해하는 걸까 ? 요즘 특허(Patent)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 IT 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수년간 특허 전쟁을 이어오고 있고, 심심찮게 기업들 간의 특허 분쟁이 뉴스로 전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특허의 경우 소송 금액 자체가 크기도 하고, 조그만 기업이 거대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이기는 경우도 있어 특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 간의 특허 관련 소송은 그들의 권리 구제를 위한 기본적인 활동이기에 이를 비난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업들이 본연의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활동 외에 특허에 지나치게 시간과 자원을 투입 한다면 문제가 된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기업들이 특허 소송을 하느라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러 퇴보 .. 2014. 3. 3. 삼성 이젠 특허소송 끝내고 변화에 나설 때 "이제 그만 할 때도 되었는데 ! 빨리 끝냈으면 ~"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지루한 특허소송 소식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2011년부터 소송을 벌이고 있으니 벌써 3년이나 경과 되었다. 이제 양사간의 특허 소송 관련 보도가 나오면 제목만 보고 넘어갈 정도로 식상함까지 느낀다. 물론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그들의 행동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당연한 행동일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특허 분쟁의 대부분이 법정이 아닌 당사자간의 합의를 통해 타결 되었음을 고려하면 이제 서로가 합의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또다시 합의에 실패했다. 그들이 다시 법정으로 돌아가 싸우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고도의 심리전 또는 기선잡기 전략의 일환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2014. 2. 24. 올림픽 인터넷 폭증으로 중계 차질, 누구를 탓할까 ? 국내에서는 얼마전에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이 유발 할 수 있는 통신망 과부하 문제 때문에 떠들썩 했습니다. 그런데 금번 런던 올림픽에서 유사한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여 이를 참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통신망의 트래픽 폭증 문제는 1:1로 비교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발생되는 트래픽의 종류나 이용 패턴, 통신망의 용량 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점은 트래픽 폭증이 중요한 행사에서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현지 언론사인 Guardian지의 보도에 의하면 사이클 경기 도중 선수들의 위치 정보를 알려 주는 데이터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데이터센터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BBC 등이 방송 화면에 선수들의 현재 위치 정보를 표시해 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누가 1등인지, 2등과는 얼마나.. 2012. 8. 2. 미국 WiFi 공동망 구축, 우리나라는 언제나 될까요 ? GIgaom 웹 사이트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5개 케이블TV 업체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WiFi 망을 상호 공동 이용키로 했다고 합니다. 이들 5개사의 WiFi 핫 스팟 수는 5,000개에 달하는데 주요 도시에 노드들이 있어 사용자들이 이번 공동망 이용 협약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공동망 이용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자는 Comcast, Cox communications, Time Warner Cable, Cable Vision, Bright House Networks로 미국 내 굴지의 케이블TV 사업자들입니다. 각 케이블TV의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이용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동일한 계정으로 WiFi 공동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Single Sign-on)... 2012.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