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동향

스마트폰으로부터 건강과 행복 지키는 방법

by SenseChef 2014. 10. 6.

앞을 보고 걸어야지 ! 저라다가 사고 나면 어쩌려고 !

 

오늘도 길을 가다가 나이 드신 어르신의 말씀이 귀에 들어온다. 앞에는 한 중학생이 걸어가고 있는데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무엇인가 열심히 입력하고 있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스마트폰에만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거리에서 다른 사람 어깨와의 부딪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횡단 보도를 넘어 조그만 차도를 지날 떄에도 스마트폰으로의 집중은 멈추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의 걱정은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운전자에게 방어 운전이 필요하다면 걷는 사람에게도 방어 보행이 필요하다. 차량의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 가정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위험을 회피하는 행위가 바로 방어 보행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화면만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에게 방어 보행은 남의 일이다. 그들은 오히려 차량 운전자가 당연히 자신들을 피해 갈 것이기에 교통 사고를 결코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면 정말 그럴까 ? 현대의 IT 기술 발전이 가져다 준 편리함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IT 기기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 ?? 


너무 크게 들어 걱정되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이용, Source: clip art



아이가 안경 쓰고 목 디스크 걸리게 되면 누구에게 하소연 해아 할까 ?

 

스마트폰에는 멋진 게임이 많다. 빠른 화면 전개와 번쩍이는 화면은 무척 자극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도한 시각적 자극이 눈에 좋지 않음은 명확하다.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할수록, 스마트폰을 많이 볼수록 아이들의 시력은 점점 더 나빠진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이용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게 된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을 눈 높이까지 올리는 것이 힘들기에 자연스럽게 시선은 스마트폰이 위치하고 있는 아래 방향으로 향한다.


이러한 이용 행태가 초래하는 영향은 무엇일까 ? 조금만 스마트폰을 이용해도 고개가 아프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모습보다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목에 영향이 가고 아프게 된다. 성장기 아이들의 발달에도 좋지 않으며 결국 목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나 점차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나이가 낮아지고 있다. 유치원 때부터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아이들도 찾아볼 수 있다.


나중에 이러한 아이들이 안경을 쓰고 목 디스크를 갖게 된다면 과연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 ? 스마트폰을 일찍부터 손에 쥐어 준 부모의 탓일 수도 있다.

 

 

정말 볼륨을 높여 듣고 있는 전철안의 젊은이에 대한 걱정 !

 

출퇴근길 전철 안 ! 조용한 전동차 안에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 어디에서 나는 소리인가 하여 살펴 보니 젊은이의 이어폰에서 흘러 나오는 소리이다. 아니 옆 사람도 들릴 정도이면 도대체 볼륨을 얼마나 높이고 듣는 걸까 ?


그런데 그 젊은이는 노래 속에 파묻혀 고개를 가볍게 흔들고 있다. 정말 노래를 좋아하고 있는 듯하다. 전철이 일으키는 큰 잡음 탓에 노래를 제대로 듣고자 한껏 올린 볼륨의 크기는 걱정하지 않는듯 하다.


귀에 꼽는 이어폰을 통해 몇 미터 옆에 떨어져 있는 사람도 소리를 들을 정도라면 귀에 좋지 않다. 만약 그 젊은이가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 한다면 결국 난청이나 청력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어폰을 이용할 때 음량이 높은지 점검해 보고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만 한다. 전철의 덜컹 거리는 잡음은 경쟁해야 할 대상이 아니며, 자신의 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현명한 이용으로 건강과 행복을 스스로 지키자 !

 

위에서 든 사례들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스마트폰이 가져다 준 편리함은 거꾸로 자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스마트폰에 집중 하느라 길 위에 설치된 장애물에 넘어져 다치거나 교통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안경 착용은 필수가 되고, 목 디스크나 난청은 피할 수 없는 질병이라는 미래 상황은 결코 환영할만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가끔씩 자신의 이용 모습을 돌아보자.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고 주변을 둘러보자. 거기에는 친구도, 부모도, 형제 자매도 있을 것이다. 그들과 눈을 마주치며 나누는 대화는 "정"을 쌓을 수 있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ㄸ라서 스마트폰에 모든 걸 맡기는 과도한 이용보다는 이제부터라도 절제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은 우리의 건강을 헤치는 존재가 더 이상 아닐 것이다.


현명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스로 건강과 행복을 지켜 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