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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동향

스마트워치는 대중화의 길에 들어섰을까?

by SenseChef 2016. 4. 11.

이제 스마트 워치를 사야 할 때일까 ?

 

오늘 한 언론사 뉴스 제목이 눈길을 끈다. 주요한 내용은 스마트워치(Smart Watch)가 이제 대중화의 길에 들어섰다는 것이다(기사 링크).


그러나 이 기사를 읽으면서 공감이 가지 않는다.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스마트 워치를 쓰는 사람들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인들중 스마트워치를 샀던 사람도 상당수가 이제는 스마트워치를 서랍 속에 넣어 뒀다. 스마트워치를 굳이 차고 다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필자 주변의 사람들만 스마트워치를 싫어하는 걸까 ? 스마트워치는 정말 대중화의 길에 들어선 것일까 ?

스마트워치 초창기 모델, Source: wikipedia.org


 

스마트워치로의 전화 통화는 생각만큼 실용적이지 않다 !

 

화려하고 멋진 모습의 스마트 워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스마트폰에 전화가 왔을때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받는 모습은 과거 멋진 영화 속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스마트 워치로 전화를 받는 것은 그리 실용적이지 않다. 전화 통화라는 것이 사적인 것인데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스피커 폰으로 통화하며 내용을 알려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워치의 마이크 감도를 높였다고 하더라도 스마트워치로 통화하면 상대방이 자꾸 짜증을 낸다. 상대방에서 뭐라 말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다는 반응이 자꾸 나오면 스마트워치로 전화 통화 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배터리 지속 시간 때문에 실용성이 떨어지는 스마트워치 !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 자주 충전해야 한다. 충전을 위해 손목에서 자꾸 빼 놓을수록 스마트워치의 의존도와 효용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부피다. 배터리 크기를 늘리면 필연적으로 크기와 무게가 증가된다. 당연히 스마트워치의 휴대성과 심미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새로운 배터리 방식이 나오지 않는다면 스마트워치의 배터리의 지속 시간은 현재처럼 하루를 넘기기 어렵다. 스마트워치의 대중화 여부는 배터리의 지속 시간 확대 여부로 결정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배터리 지속시간이 개선되지 않은 현재 상태에서 스마트워치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한 것인지 의문스럽다.


 

스마트워치의 가장 유용한 기능은 알림 기능 !

 

필자의 지인들 중 스마트워치를 열심히 쓰는 사람이 있다. 어떤 이유 때문에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지 물어봤더니 예상외의 답변이 돌아온다.


자신의 경우 스마트워치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알람 기능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을 옆에 놓아 두었거나 스마트폰이 가방에 들어 있는 경우 전화나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가 와도 이를 제때 알 수 없다.


그러나 스마트워치에 알람 기능을 연동 시켜 놓으면 손목에 진동이 울리니 전화나 문자 메시지에 즉각 답변할 수 있다. 소통 및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 및 즉시 응답이 중요해지는 현대 생활에서 스마트워치가 제공하는 값진 장점 중의 하나이다.


위에 언급했던 이 지인은 스마트워치를 알람 용도로만 이용한다. 따라서 자신은 스마트워치가 아닌 스마트 알람기기를 쓴다는 농담까지 할 정도이다.

 

 

샤오미 미밴드가 최고라는 사람들 !

 

샤오미 미밴드의 유용성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샤오미의 미밴드(Mi band)는 스마트워치가 아니다. 단지 손목에 차는 스마트 웨어러블(Smart Wearable)이다.


그런데 샤오미 미밴드는 한번 충전하면 최소 2주에서 1달 정도를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지속 능력은 미밴드에 화면이 달려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밴드가 할 수 있는 능력도 수면 시간, 운동량 측정, 알람 전달 정도이다.


이렇게 극도로 기능을 단순화 했기에 미밴드는 배터리 지속시간도 길고 가격도 2만원 이하로 저렴하다. 따라서 손목에 찬 기기를 통해 알람을 놓치지 않고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샤오미 미밴드는 무척 유용한 선택일 것이다.


전철을 타고 가다보면 스마트워치보다 샤오미 미밴드를 찬 사람들들 더 볼 수 있을 정도로 샤오미 미밴드가 인기 있는 것 같다.


샤오미 미밴드의 착용 모습


 

스마트워치의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심사 숙고해 보기를 !

 

스마트 워치의 구매를 생각 중이라면 자신이 어떤 용도로 이것을 이용 하려는지 고민해 보기 바란다. 멋진 패션아이템으로 이용할 것이며 자신이 얼리 어답터라면 충분히 구매 할 이유가 된다.


그러나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스마트워치의 구매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주변에 스마트 워치를 구매했던 사람들에게 그들의 경험담을 직접 들어보는 것도 좋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동경과 관심 ! 이러한 것은 새로운 IT 제품이 출시되도록 독려하는 비타민이자 활력소이다.


스마트워치 역시 조만간 기술 발전에 힘입어 실용화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그 때가 빨리 도래하여 우리의 생활이 좀 더 편리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8

  • 도니 2016.04.12 16:21

    미밴드 안드로이드 앱 한글 업데이트 하고나서는 먹통되었어요 2달이지나가는데도 버그 수정 안해줍니다...정말 미친 중국인들...
    답글

    • SenseChef 2016.04.13 11:48 신고

      업데이트 때문에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있군요 ! 이런 불편이 빨리 해소되어야겠네요. 샤오미가 빨리 조치를 취해주길 기대해봅니다.

  • 카페나무 2016.04.12 18:00 신고

    그래서 저는 스마트워치를 안사고있지요~~
    얼른 편의기능들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터리 장시간사용도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04.13 11:41

    아직까지는 스마트워치가 대중화 되진 않은것 같아요.
    그래도 기술의 발전 속도를 봤을때 곧 대중화 될 것 같기도 하네요 ^^
    답글

  • 가이 2016.04.13 23:02

    스마트 워치를. 단지. 유행에 따라 만들지 말고.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실제 사용자 활용성 수천버 시험해보고 데이타 수집하고 해서 만들어야지 샤오미밴드가 오히려 ㄷ성공한걸 봐서
    답글

    • SenseChef 2016.04.15 08:22 신고

      말씀하신 것처럼 복잡하고 비싸며 지속 시간이 짧은 것보다는 꼭 필요한 기능이 들어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