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댓글 의미와 비밀글 작성을 통한 소통방법

블로그를 운영 하면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댓글 관리이다. 글을 쓰는 것만큼이나 소통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댓글은 블로그를 살찌우는 피와 살이 되기도 하고, 블로그를 시들게 만드는 독이 되기도 한다.

또한 댓글을 통해 공개적인 소통을 하면서도 특별한 경우에는 비밀 글을 작성 할 필요가 있다. 논란이 많은 이슈에 대해 글쓴이에게만 사적으로 의견을 전달 해 토론하고 싶은 경우 등이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달리는 원치 않는 스팸성 댓글에 대한 관리도 블로거에게 중요하다. 스팸성 댓글을 방치하면 방문자들이 감소할 수 있으며, 아무리 좋은 글이 있더라도 그 가치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블로그에서의 비밀 글 작성, 스팸 댓글 관리 등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누군가 남긴 댓글에 대한 비밀 글은 'Reply" 이용, 댓글에 대한 답글로는 비밀 글 작성 불가

아래 그림은 티스토리 글에 댓글과 답글이 모두 달려 있는 경우이다. 이 경우 비밀 글은 최초 댓글에서만 가능하다. 댓글에 대한 답글의 경우 재 답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밀 글을 작성 하려면 아래 그림의 빨간색 원안에 있는 것처럼 'Reply'를 클릭하면 된다. 티스토리의 스킨 종류에 따라서는 'Reply'가 '댓글'등으로 달리 표시될 수도 있다.

그러면 아래 그림처럼 별도의 창이 나오며, 빨간색 박스 안에 있는 '비밀 글로 등록'을 체크하면 비 공개 댓글이 작성된다. .

티스토리 블로그에 미리 로그인하면 이름, 비밀번호 등을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된다.

아래 그림은 바로 위에 있는 그림과 달리 댓글을 작성할 때 이름이나 비밀번호, 홈페이지 주소를 넣어야 한다. 왜 이런 차이점이 발생될까 ?

그것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로그인 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이미 로그인 했다면 PC나 스마트폰 내의 인터넷 저장 정보인 Cookie를 통해 해당 정보들이 자동적으로 읽혀진다. 따라서 입력 화면에서 이를 수동으로 입력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댓글을 쉽게 달려면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우선 로그인 하는 것이 좋다.

첫 댓글부터 비밀 글을 작성할 수도 있다.

위에 나왔던 사례는 누군가 댓글을 단 것에 대한 답글 시 비밀 글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비밀 글은 첫 댓글부터도 작성할 수 있다.

아래 그림에 나와 있는 것처럼 댓글을 달 때 빨간색 박스 안에 있는 'SECRET'를 체크하고 글을 작성하면 된다.

어떤 경우에는 스킨 등의 충돌에 의해 이처럼 네모칸만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을 클릭하면 비밀 댓글을 달 수 있다.

비밀 댓글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소통의 블로그가 아닌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일부 블로거들의 경우 비밀 댓글에는 답글을 달지 않거나 비밀 댓글을 다는 경우 이를 삭제한다는 공지를 하기도 한다. 그분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소통을 우선시 하는 블로그의 특성상 비밀 댓글이 많아지면 폐쇄성을 띠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비밀 댓글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비밀 댓글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은 충분히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스팸성 댓글에 시달린다면 티스토리가 기본 제공해주는 플러그인을 활용하자 !

티스토리에 발행한 글이 일정 수준을 넘고 방문자가 증가되면 스팸성 댓글 역시 늘어난다.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도 수십개씩 스팸 댓글이 달려 있어 이를 수정하는 것조차 일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댓글은 정말 의미없는 것이며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댓글에 들어 있는 링크를 통해 자신들의 사이트 방문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댓글을 막으려면 아래와 같이 '영어환자(댓글 스팸방지)'라는 플러그인을 설정하면 좋다. 한글이 전혀 없이 완전히 영어로만 되어 있는 댓글의 경우 원천적으로 작성을 금지하는 플러그인이다. 그러나 자신이 영어로 된 글도 있고 외국인이 영어로만 댓글을 다는 경우가 있다면 이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림 문자 입력을 통한 스팸 댓글 차단 방법

스팸 댓글의 효율적인 차단 방법 중의 하나는 댓글을 달 때 화면에 나오는 그림문자를 반드시 입력토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 댓글을 올리는 경우를 차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필자 역시 이를 이용하여 스팸 댓글을 많이 차단 했으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댓글 입력 시 그림문자를 입력토록 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댓글을 다는 사람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림문자를 넣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댓글을 달려던 사람이 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의 적용은 신중히 고민 할 필요가 있다.

댓글은 블로그 세계에서 소통을 위한 중요한 도구 중의 하나이다. 또한 블로그의 댓글 역시 무분별한 비난인 경우 블로거의 글 쓸 의지를 꺾기도 한다.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처럼, 유명 블로거가 악성 댓글들 때문에 활동을 중단한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건전한 댓글이 블로그 세계에 넘쳐 나길 바란다. 그것은 블로그 세상을 살찌게 해 줄 또하나의 원동력이자 블로그의 존재 이유 그 자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