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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동향

티스토리 스킨 변경 시 주의 사항 총정리

by SenseChef 2013. 8. 8.

티스토리를 운영 하다보면 이용중인 스킨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오래동안 유지 했으니 싫증에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행동일 것이다.


필자 역시 최근에 스킨 변경을 시도했다. 그러다가 기존 설정을 날려 버리는 경험을 했기에 공유코자 한다.


티스토리 스킨 종류를 바꾸면 '파일/업로드" 폴더에 저장한 자료도 모두 삭제된다.


필자가 블로그에 적용해 왔던 스킨은 "Basic"이었다. 그러나 기능이 제한적인 것 같아 스킨을 "Life in Mono"라는 새로운 종류로 바꾸었다. 그러자 블로그에서 갑자기 동작하지 않거나 링크가 깨지는 부분이 발생 되었다.


나중에 원인을 찾아보니 티스토리의 "파일 업로드" 항목에 별도로 올려 둔 이미지나 자바 스크립트 화일이 삭제 되었기 때문이었다.


필자의 블로그 상단에 있는 제목 이미지나 인쇄 버튼의 이미지를 이 폴더에 넣어두고 링크 시켜 이용해 왔다. 모바일 광고 관련 자바 스크립트 화일도 여기에 있었다. 이 자료들이 모두 삭제 되었으니 관련 기능이 동작하지 않음은 당연했다. 예전 자료를 찾아 복구 하느라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게 되었다.


티스토리에서는 스킨 종류를 변경 하는 경우 기존 스킨과의 충돌을 방지 하고자 파일 업로드 폴더에 있는 모든 자료를 삭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파일 업로드" 항목에 자료를 넣어 두고 이용 한다면 스킨 종류 변경 시 해당 자료를 백업 받아 두고 다시 올려야만 한다.



파일 업로드 폴더는 스킨 변경 시 기존 자료가 모두 삭제되니 조심해야 한다.



러개의 스킨을 동시에 변경 하려다가 실수로 삭제하기 쉽다.


티스토리의 경우 계정 1개당 최고 4개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필자 역시 그렇다. 최근에 스킨을 변경 하려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에 각각의 블로그 환경 설정을 띄워 놓고 동시 작업을 했다.


그러다가 실수를 했다. 한참 작업을 하다보니 두개의 블로그를 서로 헷갈려 엉뚱한 곳에서 변경하고 "왜 안되지?"라는 탄식만 늘어 놓았다.


또한 중요한 자료를 삭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따라서 블로그 설정 시 참조해야 하는 다른 블로그가 있다면 해당 블로그의 스킨이나 CSS 화일을 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노트패드 등의 편집기로 열어 작업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실수로 원치 않는 블로그를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스킨 변경 시에는 기록을 반드시 남겨 두자. 나중에 다시 수정하거나 복원 시킬 때 유용하다.


스킨에는 여러가지 중요한 설정이 담긴다. 어떤 경우에는 글자, 줄 간격을 바꾸기도 하고, 광고의 위치와 상, 하, 좌, 우 여백을 조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스킨 내에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 과거의 기억에 의존해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한 설정 사항이 어느 곳에 있는지 기억에 의존하기에는 스킨의 양이 너무 많다. 따라서 스킨에 나중에 참고할 수 있도록 변경 사항을 남겨 두는 것이 좋다.


스킨(Skin.html)에서는 다음처럼 <!-- 과 --> 사이에 내용을 쓰면 스킨 동작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기록만으로 남는다.


  <!-- 남기고 싶은 내용을 쓰는 영역 -->

스타일(style.css)에서는 /* 과  */ 사이에 내용을 쓰면 된다.


   /* 남기고 싶은 내용을 쓰는 영역 */



스킨을 백업 받아 두자. 가능하면 자주 받아 두는 것이 좋다.


백업(Backup)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변경을 한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 오고 싶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하게 바꾸었던 부분의 논리나 자바 스크립트 등을 다시 쓰고 싶은데 기록이 없다면 모든 과정을 다시 해야 하니 시간 낭비이다.


따라서 스킨 설정에 있는 skin.html과 style.css를 관리자 화면에서 모두 선택 후 복사, 노트 패드에서 붙여넣기 후 저장하여 파일로 백업하는 것이 좋다.


저장된 화일은 자신의 PC에 넣어 두거나 포털의 클라우드 또는 자신의 블로그 글에 넣어 두어도 좋다. 티스토리에서 새로운 글을 연 후 스킨을 백업 해 두고 미 발행 상태로 두면 백업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지원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자유도가 높은만큼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도 이용자 몫이다. 블로그 운영이 일정 수준으로 올라서면 블로그 설정에 신중해야 하며, 백업도 충실히 해 두어야 한다. 블로그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꽤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위에 적은 필자의 경험이 여러분의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