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앱이 내게 맞을까 ? vs 무슨 앱을 개발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
오늘도 상당 수의 앱(Application)들이 안드로이드나 애플 iOS의 앱 스토어에 등록 될 것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앱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앱 중 자산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어렵다고 하소연 한다. 반면 앱 개발사들은 과연 어떤 앱을 새롭게 개발해야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 성공 할 수 있는지 고민 한다.
이러한 걱정이 풍요와 넘침의 시대에 행복한 고민일 수 있으나 앱의 이용이나 개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 하다. 따라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앱 이용 행태에 대한 이해는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얼마나 많은 앱을 사용할까 ? 새롭게 뜨는 앱 영역은 무엇일까 ?
스마트폰 앱 개발을 통한 성공의 꿈 ! Source: Clip art
앱의 총 이용시간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
시장 분석 기업인 Nielsen이 미국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앱 이용 시간이 큰 폭으로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그래프에 있는 것처럼 2011년 월간 앱 이용 시간은 18시간이었으나 2013년에는 30시간으로 대폭 증가 되어다. 이용 시간에서는 2년만에 무려 1.6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이용 중인 스마트폰 앱의 수는 동 기간에 23개에서 27개로 소폭 증가 되는데 그쳤다. 특히 2012년과 2013년만 비교하면 이용중인 앱의 수는 거의 증가되지 않았다. 이용자들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앱만을 골라 사용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기 앱 영역의 경우 개발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인기 앱의 이용 시간이 증가되니 개발사들의 앱을 통한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앱 이용 건 수 및 이용 시간 변화 추이]
* 각 그래프는 2011년, 2012년, 2013년 4분기 현황, 이하 자료 Source: Nielsen
노년층, 장년층에게도 스마트폰 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
스마트폰은 이제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연령대별로 스마트폰 앱의 이용 형태를 조사해 보니 역시 젊은 층의 앱 이용 건수나 시간이 많았다.
25세에서 44세 사이의 이용자들이 평균 29개의 앱을 이용했으며, 이용 시간 기준으로는 18세에서 24세가 월간 37시간 이용으로 가장 높았다.
특이한 점은 55세 이상의 장년층도 높은 앱 이용률을 보였다는 점이다. 그들은 평균 22개의 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시간도 한달에 21시간에 달한다. 따라서 스마트폰 앱의 이용은 이제 전 연령대에서 활성화 되어 있으며 점점 생활에 중요한 필수재가 되어가고 있다.
[연령대별 앱 이용 건수 및 시간]
새롭게 떠 오르는 영역은 사진이나 연예 오락 관련 앱 !
새로운 앱을 개발 하려면 어떤 분야가 좋을까 ? 사람들이 어떤 앱을 많이 찾고 있을까 ?
Nielsen의 조사에 의하면 사진 관련 앱의 이용 시간이 2012년에 26분에서 2013년 1시간으로 무려 131%나 증가 되었다. 게임/비디오/오디오 등의 연예오락 분야 앱은 71%, 뉴스/정보 분야 앱은 55%의 이용 시간 증가율을 보였다.
따라서 앱을 개발한다면 새롭게 떠오르는 사진, 연예/오락 등의 분야에 집중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검색이나 포털, SNS 관련 앱의 이용 시간이 높기에 이 분야도 공략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
[분야별 앱 이용 시간]
유망한 분야의 앱도 좋지만 다시 찾고 싶은 앱이 되기를 !
이미 유사한 기능을 하는 앱이 존재 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새로운 앱이 올라온다. 지하철, 버스 등의 교통 정보 앱, 날씨를 알려주는 앱, 일정 관리 앱, 게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왜 새로운 앱이 계속 나타날까 ? 그것은 기존 앱이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런 기능을 제공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앱 개발자들은 이용자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을 개선하여 새롭게 다가온다. 따라서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인기 앱 영역에도 여전히 앱을 통한 성공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또한 다운로드 후 다시 찾지 않는 앱들이 정말 많다. 따라서 앱을 최초 실행 시켰을 때 이용자에게 그 앱을 다시 실행 시켜야만 하는 확실한 이유를 제공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이동성을 고려 해 현재 위치와 연관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며, 즐거움까지 제공하면 될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나 튀는 기능으로 군계일학이 된다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얼마전 앱스토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Flappy Bird라는 앱이 개발자에 의해 갑자기 내려져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갑작스런 인기 앱의 서비스 종료도 화제였지만 개발자가 IT분야에서는 후진국으로 분류되는 베트남인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처럼 스마트폰 앱의 개발을 통한 성공은 진입 장벽이 낮다. 누구나 대박의 꿈을 꿀 수 있으며 성공 시킬 수 있는 영역인 것이다. 따라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훌륭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성공을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 기회의 땅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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