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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추억

고양이의 환경에 녹아드는 놀라운 보호색

by SenseChef 2020. 11. 8.

사진 속에 무엇이 보이나요 ?

 

오늘은 가을을 맞이하여 풍경을 찍어보려 바깥 나들이를 한다. 지금이 11월 초이니 벌써 가을색이 우리 주변에 한참 물들어 가고 있다.


가을 볕에 따뜻해진 장독대도, 열매를 맺고 있는 이름 모를 식물도 찍는다. 이글을 익는 여러분은 다음 사진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아래 사진에서 무슨 특이한 것이라도 찾아지나요 ?




위의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면 고양이가 있다. 가을이라 탈색된 풀들 사이로 고양이가 있는데도 쉽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도 자신의 이런 특성을 충분히 활용할 듯하다. 천천히 잠행하면서 고양이가 접근한다면 쥐가 이를 알아채기는 힘들 것이다.



고양이가 필자를 발견하고는 놀라 움직인다. 이제 사진 속에서 고양이가 구분된다. 그러나 자세히 보지 않으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아직도 고양이를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고양이가 달려가다가 멈춰서서 필자를 바라본다. 고양이의 얼굴 부분이 햇빛에 노출되어 이제 명확히 고양이를 구분할 수 있다.


귀여운 고양이가 사진 속에 있으나, 쥐에게는 이런 고양이가 공포 자체일 것이다. 오늘 고양이가 갖고 있는 색깔, 몸에 난 선이 얼마나 자연속에 녹아들 수 있는지 실감했다. 놀라운 자연이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11월의 따스한 햇살이 좋은 하루이다. 야생에서 예쁜 고양이를 보아서 즐거웠다. 고양이가 자연이라는 생태계에서 잘 살아가기를, 곧 다가올 겨울도 잘 지내길 바란다.


 

 


댓글2

  • 익명 2021.01.23 12:12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제임스 2021.06.01 09:01

    재밌는 현상, 잘 봤습니다.
    저는 맨 첫번째 사진에서, 엄청 무서운 것을 발견했는데
    다른 분들도 아시는지요?
    대가 빨간 식물입니다. 열매는 블루베리만큼 작은데 포도송이처럼 줄줄이 여러개가 달립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이국식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온 산천에 무섭게 퍼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사람 키만해서, 주변에 모든 식물들을 가리고, 씨로 뿌리로 번식이 되며, 뿌리는 비교적 30cm 정도의 깊이가 있고, 칡뿌리처럼 크게 자라며, 단단히 박힙니다.
    특이점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것이고, 뿌리가 각질화되어 단단해 보이면서도
    삽으로 찍으면, 쉽게 베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쉽게 뽑히지는 않아
    큰 일거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