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추억

아파트 화단에 찾아온 반가운 봄 풍경

by SenseChef 2017. 4. 16.

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나갑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부모님을 모시고 꽃 구경하러 공원으로, 산으로 갑니다.

그러나 시간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합니다. 요즘 불황이라 얼굴이 어두워진 자영업자 분들은 꽃 구경보다는 매장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봄 구경, 꽃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화단에 봄 기운이, 꽃이 활짝 폈기 때문입니다.

꽃이 피었구나 하고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아파트 화단에서 나들이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 보세요^^ 거기에도 봄이 한창이랍니다.


목련이 피었습니다. 목련은 흰색의 백목련외에도 이렇게 붉은 색 꽃을 피우는 목련도 있습니다  멋지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색깔도, 그 자태도 아름다운 꽃입니다. 꽃의 이름을 알지는 못합니다. 장미처럼 생겼으나 아직 필 때가 아니어서 장미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멋진 꽃입니다.



겨우내 뿌리만 묻고 있다가 잎을 솟아올린 꽃나무입니다. 나중에 여기에도 꽃대가 올라와 멋진 꽃을 피울 것입니다. 겨우내 생명이 있을 것이라 생각치 못했던 땅 속에서도 생명은 유지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백목련입니다. 탐스럽고 하얀 꽃으로 꽃 대궐을 이뤘습니다.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순백색의 목련은 그 꽃잎을 너무 빨리 떨굽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비라도 내리면 금방 사라집니다. 백목련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꽃이 피어있을 때 바로 감상하세요.


나무에서도 자꾸만 줄기를, 잎을 뱉어냅니다. 아직은 여린 듯한 이 잎들이 푸르게 녹색으로 바뀌어 나무의 생명을 유지시켜 줄 것입니다.



봄 나들이 나가지 못해서 아쉬웠다면 지금 당장 아파트 화단에 나가보세요. 멋진 봄의 기운, 활기참을 온몸으로 받아 하시는 일, 공부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봄이어서 더욱 좋은 4월입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하고, 산뜻하게 하루를 열어가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