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향666 과도한 풍요가 오히려 인생 망치는 이유 대기업 임원으로 퇴임한 분 ! 컴퓨터로 문서 출력 방법을 몰라 헤맨다 ! 주변에 대기업 임원을 하다가 이제는 은퇴한 분이 계신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에서 임원으로 꽤 오래 근무 하셨다. 따라서 기업 생활에 필수적인 컴퓨터를 잘 다룰 것이라 생각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분이 컴퓨터로 문서를 출력(프린트)하는 방법을 묻는다. 기업에서 문서를 만든 후 출력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며,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직관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임원까지 지내신 분이 어떻게 문서 출력 방법을 모를까 ? 궁금하여 여쭤 보니 답변을 하신다. 자신이 임원일 때 비서나 직원들이 모든 것을 해 주고, 보고만 받았기에 자신이 직접 업무를 처리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도 비서를 통해서 하다보니 자주 연.. 2014. 12. 16. 오래된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이유 저 구닥다리를 어디에 쓰려고 ? 빨리 버려 ~ 이사를 가거나 연말이 되어 집이나 사무실을 정리할 때면 꼭 등장하는 논란이 있다. 그것은 오래 되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혹시 나중에 사용할지 몰라 갖고 있으려면 다른 사람들에게 핀잔만 날라온다. "그걸 보관해서 언제 쓰려고 ? 쓰지 않는 것은 버려서 공간을 확보해야 돼 ! 새로운 것을 사야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하지 ..." 물론 이 말들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손 때 묻은 옛 물건들을 버리는 것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오래 사용했던 것이기에 연민의 감정이 조금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얼마지나지 않아 고민 하면서 버렸던 것을 다시 사야만 하는 경우도 발생된다. "조금만 더 참고 보관할 걸"이라는 후회가 물밀듯이 밀.. 2014. 12. 13. 택시업계의 우버 견제 공감 안되는 이유 연말이면 어김없이 재연되는 택시 잡기 전쟁 ! 바뀔 수 없을까 ? 이제 2014년도 1달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이다. 연말 망년회 모임으로 일정표가 빼곡히 차여가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닥친 한파와 함께 걱정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연말 망년회 모임을 끝내고 나면 거리에서 하염없이 택시를 잡기 위해 추위에 떨어야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택시를 잡으려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적은 위쪽으로 자꾸만 올라가다보면 상당한 거리를 이동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물론 수요가 몰리는 연말에 택시 잡기가 어려운 것은 수요과 공급의 법칙을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된다. 문제는 택시 기사들이 자신들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 또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기 위해 승차 거부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택.. 2014. 12. 6. 삼성 이제는 샤오미에게 배워야 할 때! 중국 샤오미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의문을 갖는 삼성전자 ! 샤오미(xiaomi)는 중국의 떠 오르는 스마트폰 기업이다. 기업이 만들어진지 5년도 안된 시점에 삼성전자나 애플을 바짝 뒤쫒아 가고 있으니 대단한 기업이다. 그런데 최근 삼성전자의 한 임원이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 했다. 이러한 발언은 샤오미의 선전이 거대한 중국 내수 시장 때문이라는 분석에서 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실적이 좋지 않다. 그동안 잘 팔렸던 갤럭시 시리즈는 애플 아이폰6와 LG전자의 G3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삼성전자에 대규모 구조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나 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샤오미(Xiaomi).. 2014. 12. 4. 팬택의 회생노력 이번에는 성공할까? 팬택은 왜 자꾸만 뼈를 깍는 아픔을 반복할까? 지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TV에 어두운 뉴스가 나온다. 팬택의 임직원들이 월급을 20%씩 반납하는, 뼈를 깍는 자구 노력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어떤 기업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 임직원이 힘을 합해 노력하고 월급까지 반납한다는 뉴스는 통상 다른 사람들의 응원을 받게 된다. 절박함이 묻어나는 진정성과 노력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팬택의 자구 노력에 대한 지인들의 반응은 무척 달랐다. "팬택은 왜 또 어려움에 빠진거야 ?""몇해 전에 팬택이 어렵다고 해서 단말기를 사 줬는데 또 어렵다고 하소연해 ?" "이번에 도와준들 옛날을 잊고 다시 다른 기업들처럼 이기적일텐데 굳이 도와 줄 필요가 있겠어 ?" 팬택은 왜 이리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었을까 ? 그들의 자구 노력.. 2014. 12. 2. 혜성의 정체와 탐사목적에 대한 궁금증 혜성에 우주선이 착륙했다 ! 혜성이 뭐야 ? 요즘 유럽우주국이 10년 전에 발사했던 로제타 우주선의 혜성 탐사 보도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거대한 행성도 아닌 여의도 면적만한 조그만 혜성에 대한 탐사라 하니 그 이유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혜성은 밝게 빛나며 긴 꼬리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혜성은 왜 다른 것들과 달리 이렇게 긴 꼬리를 갖게 되었을까 ? 왜 밝게 빛날까 ? 또한 미래를 다루는 공상과학(SF, Scientific Fiction) 영화는 소행성의 지구 충돌 소재를 많이 다룬다.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지구 문명을 멸망 시킬 수 있어 우주선을 보내 이를 미리 폭파 시킨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혜성과 소행성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 ? 혜성도 위험한 것일까 ? 밝게 빛나며 긴.. 2014. 11. 15. 최신폰 어떻게 20만원대에 판매 가능할까? 아니 저 사람들은 어떻게 최신 스마트폰을 손해 보면서 팔지 ? 최신 스마트폰이 발표되고 TV를 통해 광고가 나오기 시작하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매장을 찾아간다. 점원으로부터 반짝 반짝 빛나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가입 조건과 월 부담금을 듣고 나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사야 될까, 말아야 될까 ?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궁금증이 있다. 어떻게 그들은 이리도 많은 금액을 깎아 줄 수 있지 ? 외견상 그들은 스마트폰을 팔면 팔수록 손해이다. 판매점이 80만원대의 최신 스마트폰을 20만원에 고객에게 제공하면 그들은 단순 계산으로도 60만원의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판매점들은 정말 손해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팔고 있는 걸까 ?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어떻게 이익을 내는 걸까 .. 2014. 11. 12. 단통법 공평성 확보가 중요한 이유 단통법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은 새로운 법에 대한 의례적인 반응일까 ? 아무리 좋은 것이더라도 그것이 기존의 질서를 바꾸고 변화를 주는 것이라면 대중들의 첫 반응은 부정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최근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관련 쏟아지는 부정적 여론들이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의례적인 통과 과정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형성되고 있는 일련의 여론 흐름을 살펴 보면 이를 단순하게 평가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연일 언론에서 이를 비판하고 있으며, 법을 만들었던 국회에서조차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 단통법을 변경하자는 안이 3건이나 국회에 제출 되었다. 그렇다면 단통법을 차라리 폐지하는 것이 좋을까 ? 아니면 아니면 현재의 법 테두리 내에서 해.. 2014. 11. 11. 스마트폰 출고가의 현실화에 대한 바램 요금 인하가 해법 ! 아니다 단말기 출고가 인하가 우선 ! 요즘 나오는 언론 보도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면 두가지 부류의 주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쪽에서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동통신 요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높은 이동통신 요금의 주범이 되는 단말기의 출고가 인하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의 기사는 흐름에 따라 나왔다가 사라진다. 따라서 언론 보도의 방향이 조정되고, 기사의 내용에 따라 이익을 얻는 곳이 다를 것이라는 느낌마저 든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두 개의 주장 중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 ? 이것이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요금인하와 단말기 출고가 간의 설전, Source: Clip a.. 2014. 11. 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