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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동향666

폰 보상 판매 스마트한 선택이 필요한 이유 오래된 스마트폰은 못 쓰는 걸까 ? 안 쓰는 걸까 ? 어떤 것을 못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둘 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은 동일하나, '못 쓰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안 쓰는 것'은 기기가 정상 동작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더 이상 사용치 않으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그런데 요즘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2년이어서 상댱량의 구형 스마트폰들이 집에 남겨진다. 그것들이 여전히 동작 됨에도 불구하고 방치 되어 있으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스마트폰 제조업체나 이동통신사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수거 하면서 돈까지 준다. 그들은 왜 구형 스마트폰을 가져가는 걸까 ? 그들에게 어떤 이익이 있기에 그러는 걸까 ? 이제는 구형이 되어 .. 2013. 9. 2.
WinXP 종료가 오히려 더 좋은 사업기회인 MS "종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겨울을 지낸 후 새로운 봄이 찾아오고, 이성 친구와 헤어진 뒤 비로소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어떤 것의 끝남은 완전한 종료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규칙이 IT 산업에도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4월 8일 Windows XP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공식적으로 종료 할 계획이다. 해당 시점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XP의 취약점, 문제점 등에 대한 패치(Patch)나 핫픽스(Hotfixes)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로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XP의 패치나 핫픽스를 계속 만들어 낼 계획이다. 단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배포한다는 것이 .. 2013. 8. 29.
새로운 CEO의 MS, 날렵한 육상선수가 되길! 새로운 CEO의 마이크로소프트, 회생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 윈도우즈(Windows)라는 막강한 PC 운영체제로 한 시대를 풍미 했으나 모바일로의 변화 대응에 뒤쳐져 침체기에 빠져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 드디어 새로운 CEO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했던 스티브 발머 CEO가 사임하고 회사에서 후임자를 물색 중이라고 한다. 해외 언론에서는 이를 리부팅(Rebooting)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스티브 발머 CEO가 이끌어 왔던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동안 소비자 및 시장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음을 잘 말해 준다. 그렇다면 새로운 선장을 맞이하게 될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기대해도 좋은 걸까 ? 어떤 변.. 2013. 8. 26.
필름 카메라의 느림과 신중함에 대한 향수 디지털 시대, "빠름 빠름"에 멀미가 날 정도다 !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최고 가치 중의 하나는 빠름이다. 광고에 "빠름 빠름"이라는 구호가 나올 정도로 우리 민족의 "빨리 빨리" 정서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평소 자신과 자신의 주위 사람들을 천천히 살펴 볼 기회가 없다. 전쟁터에서 "돌격 앞으로"를 외치는 군인들처럼 앞만 보고 나아가니 사회가 더욱 각박해지고 메말라 간다. 어제 퇴근해서 집에 있다 보니 먼지를 뽀얗게 뒤집어 쓰고 있는 필름 카메라가 갑자기 눈에 들어왔다. 필자의 사진 취미를 굳건히 지원해 주던 소중한 카메라였는데 마지막으로 촬영을 한 것이 언제인지 생각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동안 묵혀 두었다. 그러나 먼지를 털어 내면서 느껴지는 촉감, 셔터 버튼을 누르자마자 .. 2013. 8. 21.
주파수 경매,소비자부터 생각해야만 하는 이유 운명을 건 한판 싸움, 누구의 운명이어야 할까 ? 2013년 8월 19일부터 LTE 주파수 할당을 위한 경매가 시작된다. '운명을 건 한판 싸움'이라는 표현도 등장한다. 주파수 경매 결과에 따라 이동통신 시장에 지각 변동을 가져오니 지나친 표현은 아니다. 그런데 주파수 배정에 따른 영향은 이동통신사만 받는 것이 아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요금이나 속도, 보조금 등에 의해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지적은 벌써 여러차례 있었다. 그러나 주파수 관련 정책 논의 과정에서 이용자의 영향은 무시되거나 과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발표된 주파수 경매 정책을 살펴 보면 주파수 경매에 따른 이용자의 피해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방지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충분치 않다. 따라서 주파수 경매 정책 및.. 2013. 8. 19.
브라우저 갈라파고스화와 멀어진 창조경제의 꿈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연설이나 강의, 교육 등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표현 중의 하나는 "변하지 않으면 끝이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다윈의 진화론에 나오는 적자생존 역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한 종만이 살아 남는다는 현실을 잘 말해준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맞추어 잘 변화하고 있는 걸까 ? 반도체, 자동차, 스마트폰 등 몇몇 분야에서는 분명히 성과를 이루고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와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매일 이용하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보면 답답함이 밀려 온다. 전 세계적으로 크롬(Chrome)이나 파이어폭스(FireFox)의 이용률이 증가되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아직도 마이크로소프트의 Internet Explore.. 2013. 8. 16.
SNS 때문에 해고되는 사람들, 무엇이 문제일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 무엇인가 신뢰를 주었는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 이런 표현을 쓴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이 즐겨 쓰는 SNS가 이런 경우에 꼭 들어 맞는다. 사람들은 SNS에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 생활에 대한 글과 사진들을 올린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프라이버시(Privacy)에 대한 것이기에 철저하게 보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곤 한다. 그러나 페이스북 등의 SNS에 올린 글은 '친한 친구의 친구' 등을 통한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외부에 공개되어 곤욕을 치르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이처럼 SNS는 공유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SNS에 올린 콘텐츠에 대한 완벽한 보안을 제공해 주지는 못한다. 이용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사용 해야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주의.. 2013. 8. 12.
티스토리 스킨 변경 시 주의 사항 총정리 티스토리를 운영 하다보면 이용중인 스킨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오래동안 유지 했으니 싫증에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행동일 것이다. 필자 역시 최근에 스킨 변경을 시도했다. 그러다가 기존 설정을 날려 버리는 경험을 했기에 공유코자 한다. 티스토리 스킨 종류를 바꾸면 '파일/업로드" 폴더에 저장한 자료도 모두 삭제된다. 필자가 블로그에 적용해 왔던 스킨은 "Basic"이었다. 그러나 기능이 제한적인 것 같아 스킨을 "Life in Mono"라는 새로운 종류로 바꾸었다. 그러자 블로그에서 갑자기 동작하지 않거나 링크가 깨지는 부분이 발생 되었다. 나중에 원인을 찾아보니 티스토리의 "파일 업로드" 항목에 별도로 올려 둔 이미지나 자바 스크립트 화일이 삭제 되었기 때문이었다. 필자의 블.. 2013. 8. 8.
미국정부 애플 편들기, 입장바꾸면 어떨게 될까? 아이들이 싸울 때 부모들은 자기 자식 편을 든다. 초등학교 때 같은 반 아이가 잘못 해 싸웠던 적이 있다. 싸움의 결과로 몸에 멍까지 들어 양쪽 부모님들까지 학교에 찾아 오셨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원인을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자신의 아이가 결백함을 주장하는데 온 힘을 다 하셨다. 그 당시 어린 마음에 어른들이 그렇게 하시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성장 과정에서의 경쟁, 직장 생활 등을 통해 자신의 이익이나 자신이 속해 있는 학연, 혈연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것이 일반적임을 알게 되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타사와 경쟁 하게 되면 내 회사의 잘못 여부를 떠나 무조건 내가 다니는 회사의 편을 들게 되었다. 개인주의, 영리 추구, 이기심으로 충만되어 있는 현대 사회의 한 단면 또는 일부.. 201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