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향666 정식 앱스토어도 신뢰잃은 안드로이드 생존법 "구글 정식 앱 스토어를 통해 유해 앱이 9백만번이나 다운로드 되었다." 위와 같은 뉴스를 접하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 아마도 그걸 믿지 못할 것이다. "정식"이라는 말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무결점의 대상을 의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위의 뉴스는 사실이다(출처: hothardware.com).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정식 앱 스토어인 구글 플레이(Google Play)가 유해 앱의 유통 경로로 이용 되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대해 아무것도 믿을 수 없게 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도 개선 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내에서 통제와 규율의 책임을 지려 하는 기업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현재와 같은 혼돈 상.. 2013. 4. 23. 모방과 창조 경계선에의 현명한 대처 방법 모두가 모방했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아니라고 항변한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베꼈다는 Copy Cat 논란이 오늘도 이어졌다.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이런 이슈를 제기했다. 그동안 미국 언론들이 Copy Cat 이슈를 제기할 때 그들의 국수적인 보도 행태라는 생각에 거부감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IT 세계의 혁신을 이룬 대가 중의 한 사람인 빌 게이츠의 오늘 발언은 그 의미와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 물론 Copy Cat 논란은 평가자가 누구냐, 어떤 관점이나 시점에서 사안을 바라 보았느냐에 따라 각각 다른 결과가 도출 될 수 있다. 자신들의 주관적인 생각이 강하게 들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삼성전자의 애플 베끼기 논란을 어떻게 매듭짓고 잘 .. 2013. 4. 22. 스마트폰 혁신,이젠 사회적 약자도 배려할 때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오늘 밖에 외출 했다가 맹인 분과 마주쳤다. 지팡이로 도로의 굴곡을 따라 가는 그 분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지하철 역을 찾아 들어가는 걸 도와 드렸다. 그러면서 내가 직접 모든 걸 볼 수 있음에, 자유로움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러면서 저런 분들에게 혁신적인 IT 기술이 적용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컴퓨팅 파워를 고려할 때 시력, 청력 등에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을 도와 줄 수 있는 앱, 인터페이스 개발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뉴스를 보니 인도에서 맹인용 점자 터치 인터페이스가 개발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낮에 있었던 광경이 생각 나면서 기뻤다. 그러나 IT 기술이 아직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2013. 4. 21. 카피캣 비판받는 삼성,이젠 오명 벗을때다.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언론의 높은 평가 ! 반갑기도 걱정 되기도 한다. 미국의 한 언론에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북한 이슈보다 더 위협(Threat)적이라는 취지의 기사가 나왔다(출처: 뉴욕 옵저버).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니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삼성전자가 이 정도로 높게 평가 된다는 것은 정치, 경제, 기술 등 모든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거센 도전에 직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니는 과거 최고의 IT 제조기업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 등의 견제와 도전을 견뎌내지 못하고 이제는 기업의 생존마저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삼성전자 역시 선두 기업으로서의 리더쉽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소니처럼 한순간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갈 수도.. 2013. 4. 20. SW 강국,IT개발자 처우개선부터 시작해야 IT 분야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이 필수적인 걸까 ?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는 IT 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온 대표적인 인재들이다. 그들이 만든 서비스나 제품이 성공 해 그들은 커다란 부까지 축적 했다. 그런데 이들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 빌 게이츠의 경우 Basic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프로그램 코딩 능력을 갖추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코딩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IT 산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따라서 IT 산업을 이끄는 인재가 되기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만 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IT 인재 양성을 위해 어렸을 때부터 학생들이 코딩.. 2013. 4. 19. 구글 글래스로 본 안드로이드 개방성의 위기 구글은 페이스북이나 삼성과 정말 관계가 좋은 걸까 ?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구글과 삼성전자 간 비즈니스 관계가 매우 좋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긴장 관계에 있다는 언론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이다(출처). 또한 에릭 슈미트 회장은 안드로이드 홈 화면을 마치 주인처럼 차지하고 있는 페이스북 홈(Facebook Home) 런처 앱을 환상적(Fantastic)이라고까지 표현했다. 그런데 그가 진심에서 이러한 얘기들을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지나친 긍정은 강한 부정을 의미하고, 기업인들의 발언은 다분히 정치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글이 그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정말로 좋은 관계에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비즈니스 관계의 친밀도, 정말 친한 걸까 ?, Image sourc.. 2013. 4. 18. 스마트폰 메모리 용량은 소비자의 선택권 안드로이드폰에 필요한 메모리 크기는 얼마일까 ? 갤럭시S4가 곧 국내에서 출시 되는데 16GB 모델은 출시되지 않을 거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렇게 되면 갤럭시S4를 구매할 때 소비자들은 무조건 비싼 32GB 제품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소비자들 중에는 32GB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같은 불황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 하려 할까 ?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소비자들은 낮은 메모리 용량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한 뒤 필요에 따라 자신이 메모리를 증설하는 방식을 선호할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확장용 16GB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1만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다. 장착도 스마트폰의 메모리 소켓에 끼우기만 하면.. 2013. 4. 17. 창조경제, 화두 넘어 성공시킬수 있는 방법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 기대해도 될까 ? 미래창조과학부라는 말만 봐도 너무 기분이 좋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먹고 살아 갈 무엇인가를 이 부처에서 만들어 낼 듯 하기 때문이다. 민간 기업이라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신규사업본부에 해당되는, 똑똑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그런데 요즘 들어 왠지 이들이 잘 해 낼 것이라는 믿음이 가지 않는다. 시작도 하기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지 50일나 되었는데 아직도 미래창조과학부는 제대로 가동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연 제대로 출발할 수 있을까 ? 그리고 출발만 하면 모든 일이 술술 풀려 창조 경제. 미래 먹거리가 생기게 될까 ? 새로운 정부의 성과에 대한 기대, Image source: Office c.. 2013. 4. 16. 포털 생태계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 포털 파란의 사업 정리, 이제 다음 순서는 누구일까 ? 파란은 최초 출범 시 대규모 투자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 되었던 곳이다. 또한 전화번호 안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었기에 필자도 파란에 자주 방문하곤 했다. 그런데 파란이 사업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 했다. 의미있는 사업까지 정리 하는 것이기에 그들의 자구 노력이 거의 폐업 수준으로까지 느껴진다. 코리아닷컴, 라이코스,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서비스들이 생각난다. 지금은 소규모로 축소 되거나 다른 기업에 합병 되어져 명맥 만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경쟁에 뒤쳐져 있는 포털들의 사업 환경이 무척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이제 '다음번 순서는 누구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주요 서비스들을 정리하고 있는 파란에 대한 아쉬움, Ima.. 2013. 4. 15.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