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향666 스마트TV 몰락 불러올수도 있는 앱무료화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 무엇인가를 아무런 대가없이 나눠준다면 남녀노소, 장소, 시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한다. 그래서 먹으면 죽을수도 있는 양잿물까지 마신다는 과장된 속담까지 나왔을 것이다. 따라서 공짜 마케팅은 가장 효율적이며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끄는 충격적 판매 기법이다. 기업은 자신들의 영업 실적이 좋지 않을 때 이러한 공짜 보따리를 풀곤 한다. 그런데 한 스마트TV 제조업체가 자신들의 앱 스토어에 올라 있는 모든 앱을 무료로 제공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에 이미 유료로 앱을 구매했던 이용자들에게는 현금으로 환불까지 해 준다고 한다. 앞으로 개발되는 앱 역시 모두 무료라는 정책이다. 그런데 스마트TV 제조업체의 앱 무료화 정책이 우려스럽다. 앱을 무료로 푼다면 스마트TV 생태계의 .. 2013. 5. 24. 휴대폰 제조사 2개보다는 3개가 좋은 이유 비즈니스 관계에서 3과 2의 차이는 무엇일까 ? 실제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홀수와 짝수로 대변되는 3과 2는 의미상 큰 차이를 갖는다. 식량이 부족한 폐쇄적인 환경 하에 3명의 사람이 있는 경우 이들은 식량 쟁취를 위해 서로 경쟁하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2명이 친하게 되어 협력하고 나머지 1명을 따돌림('왕따') 시키는 경우가 발생되곤 한다. 그러나 2명만 있는 경우에는 서로 경쟁하지 않고 오히려 협력한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특성상 외롭기에 서로 의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데 폐쇄적인 환경이 IT 제조산업군이라면 어떻게 될까 ?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3개인 경우 서로간에 경쟁과 제휴, 따돌림이 일어나 스마트폰 제조업이 역동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제조업체가 2개로 재편되는 경우 서로.. 2013. 5. 23. 창조경제의 시작은 생각의 여유에서부터~ 창조경제 실현 !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요즘 3대 미스터리(Mystery)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창조 경제가 도대체 무엇이냐라는 것이다. 정부 기관이나 연구소 등에서 이러저러한 해석들을 내 놓고 있지만 마음에 와 닿는 명쾌한 설명은 찾기 힘들다. 물론 “창조 경제”라는 말은 개념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나 혁신적인 서비스, 상품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생태계를 의미 할 것이다. 그러나 도대체 창조 경제라는 것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창조 경제라는 것은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 걸까 ?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 창조 경제의 근간인 창조성(Creativity) 교육의 중요성, Image source: pixabay... 2013. 5. 22. 구글을 통해 본 구직 인터뷰의 중요성 "구글은 채용할 때 업무 능력을 가장 마지막에 따진다" 오늘 한 신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출처: 한겨레). 구글이 상식을 깨고 업무 능력을 가장 나중에 평가 한다니 놀랍기만 하다. 기업에서는 통상 능력 있는 직원을 “일 잘하는 사람”으로 부를 정도로 직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구글이 정반대로 움직이니 신기하다. 그런데 정말 구글에겐 직원들의 업무 능력이 중요하지 않은 걸까 ? 아니면 업무 능력은 회사에 들어오면 저절로 키워질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걸까 ? 구직 인터뷰의 중요성(Job Interview), Image source: wikimedia.org 구글은 난해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심층 인터뷰 질문을 통해 인재를 걸려낸다 ! 쉽지 않다. 그런데 기사 내용 중 눈길을 끄는 것은 구.. 2013. 5. 21. 애플이 인텔CPU 썼다면 어떤 일 생겼을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무엇인가 뒤늦은 후회를 하는 경우 이런 속담을 인용하곤 한다. 과거에 지나간 일을 후회한들 그걸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나 그 피해가 너무나 큰 것이라면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 올 것이다. 인텔의 CEO였던 폴 오텔리니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텔의 판단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인텔이 애플에 아이폰용 CPU를 공급할 수 있었지만 인텔이 거부 했다는 흥미로운 뉴스이다(출처: 지디넷코리아). 아이폰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고려할 때 인텔이 애플에 CPU를 공급 했더라면 인텔은 지금쯤 더욱 놀라운 기업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텔은 이러한 좋은 기회를 보기 좋게 차 버렸고 이제는 미래의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런데 궁금해진다. 인텔이 애플에게 아이.. 2013. 5. 20. 구글 무료 서비스를 경계해야만 하는 이유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 모든 것은 대가가 있기 마련이다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다닐 때 부모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시다. 누군가 식사 대접을 한다면 거기에는 분명 무엇인가 기대하는 것이 있으니 매사에 행동을 조심하라는 부모님의 진심어린 조언이었다. 그러나 부모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인생을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 말이 가진 의미를 잘 안다. 가족, 친척 간에 점심 한끼는 아무런 부담이 없지만 비즈니스 관계로 만난 외부인과의 식사는 그 목적을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런데 구글이라는 기업은 너무나도 많은 무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누구나에게 제공한다. 공짜 점심을 남발하는 것이다. 구글 역시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중의 하.. 2013. 5. 19. 비싼 스마트TV, 왜 일반TV가 되었을까? 스마트TV 왜 사세요 ? 요즘 누군가의 집에 방문 할 일이 있으면 거실에 있는 TV를 유심히 살펴본다. 스마트TV가 있다면 TV 뒷면을 살펴 본다. 스마트 TV의 스마트한 기능들을 이용하려면 TV가 랜 케이블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경험상 스마트 TV의 반 정도는 랜 케이블조차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궁금해진다. 스마트TV를 사려면 일반 TV 대비 수십만원을 더 내야 하는데 정작 스마트TV를 사고 나서는 왜 제대로 쓰고 있지 않는 걸까라는 의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스마트TV를 왜 구매한 건지 물어본다. 각양각색의 답변이 돌아 오지만 스마트TV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주류를 이룬다. 소비자들은 왜 스마트TV를 스마트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걸까 ?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TV.. 2013. 5. 18. 외국 언론 관심받는 카카오톡 보는 기쁨 카카오톡 ! 영국의 유력 신문사인 Guardian지 기사에 등장하다 ! 오늘 외국 뉴스를 검색 하다가 눈에 번쩍 띄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건 영국의 유력 신문사인 Guardian지가 카카오톡의 안드로이드 런처 앱에 대해 쓴 기사였다(출처 링크). Guardian지와 같은 대형 신문사들은 통상 유명한 기업이나 인기있는 서비스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그런데 카카오톡이 이런 유력 언론에 기사화 되었으니 반가운 것이다. 마치 해외에 나가서 삼성전자, LG전자, SK 등의 대기업 광고판을 보면서 느꼈던 감동과 유사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력, IT 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그러면서 카카오톡에 대한 이런 평가가 너무 성급한 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되었다.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 뜨리고.. 2013. 5. 17. 안드로이드 개방형 정책에 대한 우려와 기대 구글 부사장의 발언에 대한 완전히 상반된 두가지 해석 ! 어떤 것이 맞을까 ? 아전인수(我田引水)라는 말이 있다. 가뭄이 들었을 때 자기 논에 물을 댄다는 의미인데, 어떤 것을 자신에게만 이롭게 해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근본적으로 이기심을 갖고 있는 인간이기에 모든 사람들은 어떤 사안에 대해 아전인수격의 해석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면서 아전인수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났다.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사업을 총괄하는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부사장의 페이스북 홈(Facebook Home) 관련 인터뷰 내용에 대해 언론사별로 해석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몇몇 언론사는 구글 부사장이 페이스북 홈과 같은 런처 앱의 차단 우려를 불식 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외국의 한 언론은 .. 2013. 5. 15.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