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향666 스마트TV와 바보상자TV 중 뭐가 좋을까? 스마트한 세상, TV만은 바보상자였으면 좋겠다! 스마트폰, 스마트카드, 스마트카, 스마트TV ! 요즘 나오는 전자제품들은 대부분 스마트(Smart)란 이름을 달고 있다. 스스로 똑똑하게 업무를 처리해 주니 이들 제품에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왠지 편치 않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TV는 이런 마음이 더욱 강하게 든다. TV는 하루 종일 업무나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쳤을 사람들이 집에 가서 편하게 보는 대표적인 단말기이다. 그런데 TV마저 스마트해져서 TV를 보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니 과연 이것이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CES2013 행사 관련 보도 내용을 보면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스마트TV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진정 이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걸까 ? CES.. 2013. 1. 12. 3D TV! 과연 피지도 못하고 사라질것인가? 3D TV는 꽃도 피우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인가? IT 관련 전문지인 The Verge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3년 행사를 보고 나서 내린 결론이다. 제조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에 3D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판단의 주요한 근거다. "It's official: 3D is dead"처럼 강렬하게 3D 업계의 사망 선고를 내렸다(출처). 2012년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 나갈 기술로 떠들썩하게 칭송 되었던 3D 산업이 정말로 없어지는 것일까? CES2013 행사에서 별 언급이 없다고 성급하게 판단 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신제품 발표 회장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음성 통화 기능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젠 스마트폰에서 음성통화 기능의 시대는 종료되었다고 얘기할.. 2013. 1. 11. MBC 변할 것인가? 아니면 밀려날 것인가? 내가 즐겨보던 MBC는 어디로 갔을까? MBC는 필자가 어렸을때 부터 좋아했던 방송국이다. 드라마로 시작해 MBC 뉴스의 카메라 출동까지 유년기의 필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좋은 곳이다(관련 글 읽기). 그러나 MBC가 뉴스에서 신뢰성을 잃기 시작한 이후 이제는 거의 보지 않는다. 오늘 기사 하나가 나의 눈길을 끈다. MBC가 개편을 통해 조만간 1등을 탈환할 거라는 얘기이다. 애정을 넘어서 이젠 애증만이 남아 있는 MBC가 개편을 통해 예전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하니 갑자기 궁금해진다. 그들은 다시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을까? 신뢰성에 대한 의문, Source: pixabay.com MBC ! 자신들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핵심 이슈 임을 잘 알고 있다. 오늘 기사의 주인공은 MBC의 편성제작본부장.. 2013. 1. 10. 모바일 충성도변화가 촉발시킬 도전의 기회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는 깜짝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말일까? 모바일 업계는 안드로이드와 iOS라는 2개의 운영체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의 전략 방향도 모바일 운영체제에 맞춰져 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Accenture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운영체제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다른 운영체제를 경험해 보고 싶고, 새로운 App.을 이용하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하다고 한다. 모바일 단말기 구매시 운영체제가 소비자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 기준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깨는 조사 결과이기에 놀라움을 준다. 과연 이 연구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인가? 맞는 것이라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 주는 것일까 ? 먼저 조사 결과를 살펴.. 2013. 1. 9. 애플,MS없는 CES! 삼성전자도 빠져야할까? 뭔가 잘 모를 때는 부화뇌동(附和雷同)이 최선일 때가 있다. 부화뇌동이라 함은 뚜렷한 소신 없이 남이 하는 데로 따라하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후발 기업들이 업계의 선두 기업을 따라 잡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전략이다. CES라는 IT 업계 최고의 전시회가 미국에서 열린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아마존 등의 쟁쟁한 거물 기업들이 모두 불참한다. 반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 자동차 등의 국내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들도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처럼 CES에 불참하는 것이 좋은건 아닐까 ? 업계 선두 기업들이 그렇게 판단 했을 때는 그럴만한 충분하고도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화뇌동의 필요성, Source: gloriamundi.blogsome.com 애플.. 2013. 1. 8. 구글 SNS 서비스 활성화에 집착하는 이유 구글 ! 요즘 들어 자사 SNS인 Google+의 이용을 권하는 메일을 자주 보낸다. 왜 그럴까 ? 최근에 필자의 Gmail 계정을 열어 보면서 자주 드는 생각이다. 그동안 구글이 이렇게까지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는걸 보지 못했다. Google Docs가 나왔을 때도, Google Drive를 출시 했을 때도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다. 구글은 통상 이용자들이 그냥 모여 들기만을 기다렸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과거와 달리 구글이 Goole+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Google은 왜 이토록 SNS 서비스 활성화에 공을 들이는 걸까? 궁금해진다. 구글이 보내오는 Google+ 이용 권유 메일 구글 Google+, Facebook에 비해 별로 호감 가지 않는다. 구글이 SNS에서 경쟁력 있.. 2013. 1. 7. 10대 청소년들은 왜 트위터를 기피할까? 대표적 SNS인 트위터에서 10대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트위터에 들어가 올라오는 글들을 본다. 팔로잉을 위해 계정들을 살펴봐도 청소년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내 아이나 조카들을 봐도 페이스북은 많이 하는데 트위터에는 그리 관심이 없다. 트위터는 청소년에게 어떤 의미일까? 청소년들이 트위터에 관심이 없다고 결론 내릴 수 있을까? 10대의 모습, Source: pixabay.com 트위터는 Visual이 아닌 Text 중심의 딱딱한 SNS이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Instagram ! 모두 SNS 서비스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사진을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가 쉽고, 장문의 글보다 사진 한장이 더 표현력이 좋기에 사람들은 사진을 선호한다. 그런데 트위터는 문자(T.. 2013. 1. 6. 정부와 논쟁서도 밀리지 않는 구글의 파워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아직도 그럴까? 청양 고추는 작지만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강한 매운 맛을 낸다. 그래서 고추의 대명사는 크고 붉은 고추가 아니라 청양고추가 되었다. 그런데 IT 산업에서도 이처럼 작은 고추가 맵다는 논리가 통할 수 있을까 ? 구글과 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에 비해 작은 고추일 수 밖에 없는 로컬 기업이나 정부가 글로벌 기업에 맞서 싸울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누가 유리할까?, Source: pixabay.com 구글과 프랑스 정부 간의 싸움! 구글, 프랑스 정부에 맞서 철수라는 놀라운 카드를 들고 나온다. 먼저 관련 뉴스를 보자(출처). 구글은 뉴스 알리미(Alert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언론의 뉴스를 키워드에 따라 분류하여 이용.. 2013. 1. 5. 안드로이드 생태계 경찰은 누구일까? 생태계의 존속과 발전은 규율과 통제, 조화에서 나온다. 안드로이드는 생태계일까? 아니면 모임일뿐일까? 어떤 조직이든 공통된 법과 규칙, 제도가 없다면 내부에 수많은 다툼이 생겨 조직의 지속적인 생존이 어렵다. 대한민국에 법도, 규정도 없고 검찰, 경찰,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공권력 기관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거리는 범죄자들로 넘쳐나고, 사람들은 끝도 없이 싸우고만 있을 것이다. 말리는 사람도, 잘못 되었다고 꾸짖을 곳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안드로이드를 들여다보자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는 공통된 기준과 가치관, 이를 강제하는 공권력이 존재하는 걸까 ? 아무리 살펴봐도 아무런 규율 체계가 보이지 않는다. 안드로이드는 생태계인가 ? 아니면 단순한 사교 모임에 불과한 걸까 ? .. 2013. 1. 4.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74 다음